조선어

대형 4WX 공연 '아리랑, 흙의 노래' 란주서 첫 공연

cri2019-01-13 17:28:32

중·한합작대형4WX(홀로그램스크린)공연'아리랑,흙의노래(阿里郎大地之歌)'가9일란주시(蘭州市)음악홀에서관중들과만났다.

중·한 합작 융복합 공연 ‘아리랑, 흙의 노래’는 고려 말 마지막 왕인 공양왕을 따른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삼은 충신 ‘오륜’과 선계 최고위 여신 서왕모의 딸인 선녀 ‘상원’ 그리고 선계 및 현계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지닌 타락술사 ‘파천’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고려말용맹스런신하인오륜은태조의회유에도불구하고불사이군(不事二君)의충심으로벼슬을거부하고개성(開城)두문동(杜門洞)으로떠나은둔해지낸다.천문을차지해야욕을채우려는타락술사파천은이방원을부추겨두문동을불바다로만들어충신들을죽이려했지만,오륜과6현은극적으로살아남아거칠현동(居七賢洞)으로향한다.험한여정끝에고결하고순수한마음으로자연과생명을지키는선녀상원을만난오륜은그녀와의지고지순한사랑을통해천명(天命)에눈을뜨게된다는판타지드라마이다.

'아리랑, 흙의 노래'는 언어의 장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보편적 판타지 드라마와 4WX(홀로그램 스크린)와 같은 특수 기법을 사용해 실재감과 몰입감을 높이고 기존 무대극의 시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은 글로벌 융복합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리랑, 흙의 노래'는 중국 란주시의 음악홀에서 초연 후 한국내 투어를 실시하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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