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

부득인심(不得人心)

cri2022-02-15 15:55:57

◎글자풀이:아니부

◎뜻풀이: ①인심을 얻지 못하다. ②사람들의 미움을 사다.

◎출전:5대•후진(五代•後晉)류구(劉昫)등『구당서•가서한전(舊唐書•哥舒翰傳)』

◎유래:당현종(唐玄宗)때범양절도사(范陽節度使)안록산(安祿山)이10만의군사를이끌고반란을일으켜중원일대를점령했다.조정에서봉상청(封常淸),고선지(高仙芝)두장군에게군사를내주어토벌케했으나태평성대를오래누렸던지라병사들이평시에조련을제대로하지않아전투력이매우낮았다.그결과안록산의군대와접전하자마자연이어패전을하고동관(潼關)에퇴각해성을지켰다.이에현종은집에서병치료를하고있던평서군왕(西平郡王)이며하서절도사(河西節度使)인가서한을불러점점가까워지는반란군을막으라고했다.

가서한은안록산이겉으로는간신양국충(楊國忠)을없앤다고반란이유를말하지만그속셈은당나라의강산을차지하는것으로인심을얻지못할것이라고분석했다.(부득인심)그는분화와와해수단을사용해야함을주장하면서먼저출전을하지않고있다가반란군내부에서내홍이생기면유리한시기를택해성을나가한꺼번에적군을쓸어버려야한다고계책을내놓았다.

그러나 현종은 “반란군의 방비가 허술하다”는 말을 믿었고 여기에 가서한이 병권을 잡고 있는 것이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여긴 양국충이 여러번 황제에게 주청을 드려 가서한의 출병을 재촉했다. 현종이 보낸 전령이 연이어 들이 닥쳐 가서한에게 출격할 것을 명하는 교지를 전했다. 가서한이 할수 없이 군사를 이끌고 출격했으나 그 결과 안록산군에 크게 패하고 가서한도 잡히는 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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