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올림픽 경기를 본다?
올림픽 시즌인 요즘, 티켓 한 장의 가격으로 영화관에서 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고화질 영상미를 만끽할수 있을 뿐만아니라 낯선 사람들과 함께 환호하며 생생한 경기장 관람 분위기와 체험을 즐길수 있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영화그룹과 CMG CCTV가 '영화관에서 올림픽 보기' 이벤트를 출시했다. 관객들은 예매 플랫폼을 통해 티켓을 구매한 뒤 극장에서 올림픽의 멋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이는 올림픽의 국내 영화관 생중계 첫 사례이자 중국 영화산업과 국제 스포츠 행사 간의 교류와 협력이기도 한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 800개 이상의 영화관에서 올림픽 현장중계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며, 베이징에서는 10개 이상의 영화관에서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35~85위안으로 영화표 한 장의 가격과 비슷하다.
중국의 여러 예매 플랫폼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면 도합 22개 경기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과 폐막식을 제외한 외 탁구, 배드민턴, 다이빙 등 중국 팀의 금메달 기대주의 결승 및 준결승 생중계가 위주이며, 남자 축구와 남자 농구, 여자 배구 등 대형 경기도 포함되어 있다.
예매는 예약제로 진행되며 극장은 각 상영 횟차 인원을 설정하여 일정 인원수에 도달하면 상영이 성사된다. 만약 인원수가 미달일 경우, 티켓 금액은 바로 환불된다.
우잉(吳瑩) 중국영화그룹 산하 영화관 매니저는“ '영화관에서 올림픽 보기' 이벤트의 인기를 예상했지만 이 정도 일줄은 몰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영화관에서 올림픽 보기' 이벤트는 관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해 스포츠 애호가들이 스크린을 통해 경기장 분위기를 느끼는데 한 몫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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