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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속의 중국” 시즌 2, 저서 “한서” 이야기 파헤치다

criPublished: 2022-11-03 11: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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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저녁중앙방송총국(CMG)이출품한“고전속의중국”시즌2제2회가방송되었다.프로그램에서“당대독서인”으로불리우는살패녕(撒貝南)은중국에서정사(正史)를편찬한최초의여성사학자반소(班昭)와시공을초월한대화를나눴고중국첫기전체(紀傳體)단대사(斷代史)“한서(漢書)”에깃든이야기를파헤쳤다.

“사기(史記)”에이어“한서”는중국고대또하나의중요한사서다.반표(班彪),반고(班固),반소(班昭)등반씨네2대가연이어집필해동한화제(和帝)시기책으로완성되었다.“한서”는12기(紀)·8표(表)·10지(志)·70열전(列傳)전100권으로이루어져230여년의서한역사를기록했다.

이번프로그램에서 MC 왕가녕(王嘉寧)은중앙민족대학역사문학학원교수몽만(蒙曼),베이징사범대학역사학원사학연구소교수허전재(許殿才),중국사회과학원고대사연구소부편집장장흔(張欣)등세명의“독서인”과함께“한서”를탐독했다.

지난“고전속의중국”시즌1에서살패녕과부생(伏生),송응성(宋應星),진제(陳濟)등역대성인들의시공간을초월한대화가인상깊은명장면을남겼다.이번회에서는여성의시선으로접근해반소를주선으로“한서”를둘러싼반씨네2대네명의굴곡진운명과소녀에서대가로성장한반소의이야기를연결시켜대대로전승해온중국역대사학가들의책임감과사명감을보여주었다.

반소는중국에서최초로정사편찬에참여한여성사학가이고“한서”를완결한인물이다.“후한서”기재에따르면부친과오라버니가사망한뒤화제의명으로반소는동관에서“한서”를보완하고강의하면서훗날“한서”가책으로완결되어전해지는데중요한기여를했다.이번회차에서배우만천(萬茜)이청년부터노년까지의반소를연기해화제가되었다.만천은“이번연기가쉽지않았다”면서“이런공연방식으로사람들이‘한서’에대해더많이알아가고역사를회고하고배우고명기하면서현재의거울로삼았으면한다”고출연소감을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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