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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첫 아동 빙상스포츠 다큐영화 <버닝 아이스> 개봉

criPublished: 2022-01-11 13: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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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빙상 스포츠 세계를 다룬 중국의 첫 아동 빙상스포츠 다큐영화 가 7일 개봉했다.

장장 3년간 중국과 러시아, 노르웨이, 캐나다 등 나라에서 촬영한 이 다큐 영화는 아이스하키의 꿈을 쫓는 세 소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스하키는 동계올림픽 중 참가자수가 가장 많은 단체빙상종목이다. 또 치열한 대항성 경기여서 '용감한 자들의 게임'으로도 불린다.

중국의 아이스하키 선수는 2012년에는 불과 백여명도 안됐지만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뒤 빠르게 발전해 지금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흔히 볼수 있는 어린이 스포츠 종목이 됐다.

청년감독류한샹(劉漢祥)은2018년부터아이스하키의꿈을쫓는3명베이징소년의분투과정을기록하기시작했다.

이 다큐영화에는 꼬마 선수들이 고된 훈련을 하는 장면이 있는가 하면 상대팀 선수들과 치열한 경기를 벌리는 장면도 있고 또 꼬마 선수들이 러시아와 노르웨이의 아이스하키 학교에 가 집중훈련을 받는 장면도 담겨 있다.

류한샹 감독은 아이들의 3년간의 생활과 훈련을 밀착 촬영하며 자신도 큰 계시를 받았다고 전한다.

"유사 소재의 어린이 다큐가 세계적으로 아직 없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는 시간과 함께 영글어갑니다. 아이들은 빙상장에서 분투하며 성장해가고 부모님들 또한 최강 응원단이라고 하겠습니다. 부모님들이 절반 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보기에는 아이스하키, 경기와 관련된 이야기지만 사실은 아이들의 성장과 부모님들의 성장을 다룬 영화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세 주인공 소년, 과연 그들은 프로 선수의 길을 택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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