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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노장의새로운도전,장예모신작범죄소재의영화“堅如磐石”예고편공개

criPublished: 2020-06-13 14: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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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장예모(張藝謀)감독의신작“견여반석(堅如磐石)”첫예고편이공개되었다.범죄드라마“견여반석”은장예모감독이현실소재를다룬또하나의역작으로뇌가음(雷佳音),장국립(張國立),우화위(於和偉),주동우(周冬雨)가주연으로출연하고손예주(孙藝洲),이내문(李乃文),허아군(許亞軍)이조연,진충(陳沖),왕신(王迅)이특별출연한다.

“견여반석” 첫 예고편으로 미루어 보아 이 작품은 장예모 감독이 몇 년만에 현실주의 소재로 복귀한 역작이고 최근 상영된 작품 중 스케일이 가장 크고 맥락이 가장 복잡한 영화이다.

도시 범죄드라마 “견여반석”은 장예모 감독 기존영화의 영상스타일과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장예모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 작품은 그가 최초로 도전한 도시적이고 현대적이며 냉혹한 풍격의 작품이라고 했다. 그의 말대로 예고편 중 “견여반석”의 화면은 현대적인 촬영풍격으로 전통적인 고전주의 구도를 대체하고 도시적인 아름다운 네온으로 기존의 짙거나 옅은 전통 색채를 대체해 모든 영상이 이야기를 뒷받침하는데 충실했다.

방대한이야기구성외에영화“견여반석”의예고편을통해베일에싸였던출연진들이공개되었다.캐스팅안목이남다른장예모감독은이번신작을위해티켓파워를자랑하는막강한출연진을섭외했다.여기에는뇌가음,주동우,손예주등인기와실력을갖춘우수한청년배우들뿐만아니라장국립,우화위,진충등베테랑배우들,그리고이내문,허아군,전우(田雨),하정군(何政軍)등실력파배우들이대거출연했다.

극 중 뇌가음은 진실을 파헤치는 관건적인 캐릭터로 주동우와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경찰로 활약한다. 주동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강단있는 여순경으로 분해 악당들과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이외에 상호 대립하는 인물로 등장하는 장국립과 우화위는 관중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짜릿한 대결을 선보이게 된다.

“영웅(英雄)”,“연인(十面埋伏)”,“황후화(滿城盡帶黃金甲)”부터2년전의“그림자(影)”까지장예모감독은줄곧시각적인대작으로중국식영화미학의포부를구현하고있다.한편“천리주단기(千里走單騎)”,“삼창박안경기(三槍拍案驚奇)”,“산사나무아래(山楂樹之戀)”,“진링의13소녀(金陵十三釵)”,“5월의마중(歸來)”등작품들에서는현실소재에대한장예모감독의관심이엿보인다.하지만장예모감독이“견여반석”처럼여러가지가뒤엉킨복잡한배경의당대도시큰사건을다루는것은처음이다.이영역에새롭게도전하는70세노장장예모감독이또한번흥행기록을써내려갈지귀추가주목된다.

영화 “견여반석”은 올해에 상영될 계획이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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