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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중국 여자배구” 예고편 공개

criPublished: 2019-10-30 09: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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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가신(陳可辛)감독이연출한영화“중국여자배구(中國女排)”가2020년정월초하루에상영합니다.상영에앞서일전에발표된“입장”버전의예고편에서중국여재배구영웅인낭평(郎平)을연기한공리의모습도공개되었습니다.예고편은낭평직업생애에서의두차례“빛나는순간”에초점을두고금메달선수에서금메달코치가되기까지몇세대국민들의심금을울렸던낭평의스포츠생애를압축해보여주었습니다.영상속낭평과높은싱크로율을자랑하는공리의모습과“18세인너를국가팀으로영입해고된훈련을시킨것은바로오늘을위해서란다”라는나레이션으로영화의몰입감을더했습니다.

세상을놀래킨낭평의대표적인스매싱으로막을연예고편은영화가중국여자배구팀1981년첫금메달획득과2016년리우올림픽에서브라질팀과의치열한경기를중점적으로다루고있음을암시했습니다.예고편은낭평이서서히경기장으로입장하는뒷모습에서35년간중국여자배구팀의분투과정으로전환해선수들이강인한정신력으로힘든훈련생활을견뎌낸점을강조했습니다.예고편속“잠재의식은수천만번의반복된훈련을통해온것”이라고한원위민(袁偉民)코치의말처럼이런강한정신력이바로중국여자배구팀의상징으로되었습니다.

1981년 배구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예에서 2016년 기적을 창조한 코치에 이르기까지 낭평은 국민들의 기대를 안고 중국 여자배구팀을 이끌고 세계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는 명실상부 여자배구정신을 대표하는 인물로 거듭났습니다.

영화 “중국 여자배구”는 제작 초반부터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낭평 역에 공리가 출연해 관중들의 기대를 더했습니다. 낭평 역을 연기하기 위해 공리는 몇 달간 여자배구팀을 따라 훈련장과 경기장을 다니면서 밀착취재를 해왔습니다. 낭평 코치가 현장에서 선수들을 배치하는 모습을 공리는 곁에서 관찰하고 기록하면서 인물을 탐구하는데 열을 올렸습니다. 이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53세인 공리는 매일 배구훈련을 하고 배구팀 선수들과 깊은 교류를 해왔습니다. 공리는 인터뷰에서 “시나리오를 본 순간부터 배구와 함께 생활했다”고 전했습니다.

영화 “중국 여자배구”는 2020년 정월 초하루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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