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

명탐정李昌钰"중국의맛"서요리솜씨보여줘

criPublished: 2019-03-19 15: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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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대형미식문화프로그램"중국의맛"이첫회촬영을마쳤습니다."맛을찾는여행,아름다운삶"을주제로하여중국의정과중국의맛에대해이야기를나누고중국의법도(道)를알립니다.프로그램은예술가와학자,교육가등다양한영역의유명인사를게스트로모시고문화학자와미식전문가들이함께중국의맛을찾습니다.프로그램은최근중앙텔레비전의종합채널에서방송될예정입니다.

세계적으로"중국인명탐정"으로불리우는이창옥(李昌钰)박사가첫녹화에게스트로등장했습니다.녹화현장에서이창옥박사는별세한어머니를떠올리며눈물을흘리기도했습니다.

좌로부터서동

어머니에대한이창옥박사의그리움은어린시절먹던음식에녹아있었습니다.녹화현장에서이창옥박사는음식솜씨를펼쳐어린시절어머니가늘만들어주시던채썬생강에고기를볶은강사육(姜絲肉)을선보였습니다.

이창옥박사에게 강사육은 어머니에 대한 정이 담겨있는 요리였습니다. 1949년 뜻하지 않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원래 유족했던 살림살이가 어려워지기 시작했고 어머니 홀로 자녀 13명을 키워야 했습니다. 아들 딸 열셋이 배불리 먹도록 하기 위해 어머니는 늘 완벽한 밥반찬인 강사육을 만들어주곤 했습니다. 당시 이창옥 박사 일가에 있어서 강사육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였습니다.

살림살이가 빠듯하기는 했으나 어머니는 늘 자녀들에게 "아무리 가난해도 깨끗한 사람이 되라"고 이야기했고 그런 가정교육으로 어머니는 아들딸 열세형제를 모두 박사로 키워냈습니다.

이창옥 박사는 지금도 어머니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품고 있습니다. "중국의 맛"녹화현장에서 어머니를 떠올리면서 이 박사는 "매번 사람들이 가장 위대한 사람으로 누구를 꼽는가고 물어 볼 때마다 저는 어머니라고 대답한다"고 하면서 관중들에게 "어머니가 아직 생전인 분들은 꼭 효도하고 어머니의 말씀을 잘들으라"고 당부해 많은 관중들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중국의 맛"녹화에서 이창옥 박사는 어릴때 어머니가 만들어줬던 음식의 맛을 찾기 위해 녹화에 참가했다면서 긴 시간이 지났지만 그 때 그 맛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고 그 맛이 그립다고 했습니다.

이창옥 박사가 그리고 찾으려고 하는 맛이 어떤 맛인지 "중국의 맛"프로그램에서 밝혀집니다.

번역/편집:조설매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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