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쳥명 연휴, 583차례 공연 연 16만명의 관객 동원

criPublished: 2024-04-09 16: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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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이 무르녹는 4월 베이징의 무대도 봄기운과 생기로 넘친다. 많은 국제 유명 공연단체와 대가들이 앞다투어 중국을 찾고 있고 여러 부의 신작도 베이징의 무대에서 첫 선을 보였다.

방금 지난 청명절 연휴 기간 베이징시 113개 극장에서 총 583차의 상업성 공연이 진행되어 연 16만명의 관객이 동원되고 인민폐 7천만 위안의 수입을 올렸다.

4월 3일 베르사유 궁전 황실 오페라극장 바로크 관현악단이 최초로 중국을 방문했고 4월 9일 크리스티안 마셀라와 서부독일 방송교향악단이 순수한 브람스의 밤을 선사하게 되며 피아노 거장 루돌프 부흐빈드, 바이올리니스트 핀하스 주크만, 소프라노 조수미, 발레리나 자할로바 등도 베이징을 찾아 무대를 빛내게 된다.

세계와 접목하며 전통문화를 깊이 파고드는 것 역시 베이징 무대의 또 하나의 변함없는 주선율이다. 4월 3일부터 6일까지 '삶과 죽음의 한', '옥당춘', '귀비취주' 등 5회의 메이란팡(梅蘭芳)파 경전이 메이파 예술의 휘황과 전승을 남김없이 보여주며 '메이란팡 선생 탄신 130주년 및 메이바오쥬(梅葆玖) 선생 탄신 90주년 기념' 시리즈 1라운드 투어공연의 고조를 일으켰다. 이외 민족음악의 진수를 보여준 국가대극장 제2회 '국악의 봄'도 지속적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전통 문화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정신 역시 베이징 무대를 빛내온 부분이다. 4월 3일부터 6일까지 베이징 국제 연극 센터 차오위(曺禺) 극장에서 신전통극 '서유기'가 무대에 올려졌다. 이 극은 불전을 구하러 인도에 가는 당현장의 이야기를 빌려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는 방법'에 질문을 던져 사람들의 깊은 사색을 자아냈다.

그리고 유명한 작곡가 탄둔(譚盾)의 신작 '베이징 중추선 용맥의 종'도 4월 6일 중산공원 음악당에서 초연되었다.

이제 '베이징 중추선 용맥의 종'을 비롯한 작품들이 잇달아 베이징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 중 4월 4일 수도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 연극 '야행자'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바오딩(保定)·톈진(天津)·쑤저우(蘇州) 등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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