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

제13회 중국예술제 성과리에 폐막

criPublished: 2022-09-24 1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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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에 한 번 열리는 중국예술제가 9월1일 베이징에서 개막해 보름간 회보공연을 마친 뒤 15일 성과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열린제13회중국예술제에는전국각지에서총39개작품이추천돼중국문화예술정부상문화(文華)상,'문화대상'각축전을벌리고20여부의작품이'문화표연상'과'문화감독상'을다퉜다.

중국의 무대예술은 종류가 구전하고 풍부하다.

올해의 중국예술제에는 역사가 유구한 중국 고유의 희곡작품이 있는가 하면 서방에서 유입돼 본토화된 연극과 가극, 무극도 있고 중국풍의 민족가극과 무극도 있으며 중국의 독창적인 서커스극도 있다. 비록 세계 많은 나라에서 서커스가 유행하지만 중국만이 서커스극을 발전시켜 높은 성과를 거뒀다.

제13회 중국예술제에 출품된 작품 중 음악과 무용, 서커스류 작품이 13부로 비록 수량적으로는 많은 편이 아니나 예술성이 예년을 초월한다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무용시극'지차청록'

그중전국순회공연에오른민족가극'기몽산'(沂蒙山)과무용시극'지차청록'(只此靑綠)이예상대로'문화대상'을안아갔다.그외섬서인민예술극원이출품한'주인공'이모순문학상을받은진언(陳彦)작가의동명소설을2시간무대극으로농축했지만원작에충실했다는전문가들의인정을받으며'문화대상'을받았다.

그리고광주의서커스표연예술가오정단(吳正丹)이중국판로미오와줄리엣으로불리는양산백과축영대의이야기를선보인서커스극'어깨위의발레'로'문화표연상'을거머쥐었다.

올해의 중국예술제는 성과리에 막을 내렸지만 3 년 뒤 더 화려해질 무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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