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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의 여름" 중국 록음악 붐 일으킬까

criPublished: 2019-07-22 09: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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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록음악 언더그라운드에서 탈출, 일류 밴드 고액 출연료 받아

1993년에설립된미적음악학교는중국현대음악산업을위해많은인재들을양성했습니다.중국록음악발전의다양한시기를경험한미적학교교장장범(張帆)은록음악의현황과미래를비교적낙관적으로분석했습니다.

장범은 지난 10여년간 록음악은 언더그라운드에서 탈출했다며 많은 밴드들이 크고작은 음악축제에 출현해 생활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보다 많은 주류플랫폼에서 예능프로 형식으로 밴드를 홍보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많은 밴드들이 공연기회가 없고 앨범이 좋은 성적을 내지못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지만 이는 모두 정상이라고 장범은 말합니다. 그는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95%의 록밴드는 모두 아르바이트로 생활한다며 록문화의 수요가 강하지 않고 공연도 대중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장범은 록음악인들은 비록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않아도 음악이 가져다주는 즐거움과 자유를 맘껏 누리기에 기꺼이 록을 견지한다며 이는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말합니다.

미래, 세대교체는 계속된다

2001년음악인들의생존상태를주제로한영화'베이징악과길(北京樂與路)"에서리드보컬역을맡은경락(耿樂)은베이징록의주요한특징은가난이라는대사를합니다.

그시대록음악인장초(張楚),정무(丁武)(당조밴드(唐朝樂隊)의리드보컬)는모두생활고를겪었습니다.하지만진정으로음악을사랑하고록음악을사랑하는사람들이끊임없이출현하고있고다양한형식의밴드들이나오면서록밴드계보를이어오고있습니다.

록음악인들은집념으로록음악이주는열정과청춘,영광과꿈을견지하고있습니다.올해는시작이고내년의여름이가장좋은여름이될것이라고하는과일맛VC밴드양림(楊林)의말처럼그들세대혹은다음세대에는밴드음악에도진정한여름이찾아올것이라기대해봅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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