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란의 세계서 중국의 3중 신분은 더구나 귀중하다
중국은 이미 '더 큰 국제적 영향력, 혁신 리더십, 도의적 호소력을 갖춘 책임 지는 대국'으로 부상했다. 27~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외사실무회의는 이런 논단을 내렸다. 조지프 마오니 미 '중국정치학 간행물' 부편집장이 보건대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외교정책은 더 개방적이고, 더 적극적이며, 더 글로벌해졌다"
이러한 논단의 이해는 2023년 중국과 세계의 상호 작용을 보게 되면 더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2023년 세계 정세를 돌이켜보면 '전쟁'은 키워드 중 하나임에 틀림이 없다.
영국 국제전략연구소가 이달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에서 최소 183건의 지역 충돌이 발생해 3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동란과 위기에 직면하여, 중국은 휴전을 위해 부지런히 중재하였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의 경우 여러 자리에서 충돌을 해결하는 근본적 출로는 '양국 방안'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윤번의장국으로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결의 2712호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또 팔레스타인 지역에 인도적 원조를 제공했다.
중동 언론들은 아랍 속담을 빌려 '알기를 구하라, 멀리 있어도 중국에 있다'고 감탄한다. 중국은 시종일관 평화 편, 대화 편, 역사 바른 편에 확고히 서 있음을 실제행동으로 증명했다.
유엔 무역발전회의는 2023년 세계 무역액이 거의 5% 줄어들며 세계 GDP는 2.2%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2023년 한 해 동안 세계 경제는 지속적인 회생에 힘이 없었다.
이런 외부 환경에도 중국 경제는 지속적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 중국의 GDP는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해 여전히 세계 경제 성장의 최대 엔진이었다.
올해는 중국의 개혁·개방 45주년이 되는 해이다. 새로운 버전의 외국인 투자 장려 산업 목록이 공식적으로 시행되고 소비자 박람회, 무역 박람회, 국제수입박람회, 광저우 박람회, 체인 박람회를 비롯한 국제 전시회가 열리며 중국에서 가장 '젊은' 자유무역 시범구인 중국(신장) 자유 무역 시범구가 설립되는 등 중국은 세계에 문을 활짝 열었다.
올해는 '일대일로' 공동건설이 추진된 지 1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중국은 지난 10년 동안 3000개 이상의 실용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거의 1조 달러의 투자를 견인했다.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서 중국은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위한 8개 조치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브릭스 협력체제는 아르헨티나·이집트 등 6개국을 새로운 회원으로 받아들여 역사적인 인원확대를 실현하였다. 상하이 협력기구는 다시 인원을 확대하였으며 아프리카 연합은 정식으로 G20에 가입했다. '글로벌 남방'의 영향력이 갈수록 켜져 세계를 다극화 방향으로 추진했다.
2023년 말,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인 중미 관계가 하락을 멈추고 안정되었다. 미중 수반은 약 4시간의 긴 대화를 나누고 미래지향적인 '샌프란시스코 비전'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