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國志고사성어:고곡주랑(顧曲周郞)
글자풀이:돌아볼고(顧),굽을곡(曲),두루주(周),사내랑(郞).
뜻풀이: (네이버사전)원뜻을 주랑이 연주자의 잘못을 지적하다는 뜻이나 후에는 음악을 아는 전문가와 논평가를 지칭하는 말로 변했다.
출처:진나라(晉)진수(陳壽)"삼국지•오서•주유전(三國志•吳書•周瑜傳)"
유래:주유(周瑜)는자가공근(公瑾)이고동한(東漢)말년동오(東吳오나라)의명장이다.주유는용모가준수해"주랑(周郞"이라는미칭을얻었다.기원208년에손권(孫權)과유비(劉備)의연합군은주유의지휘하에적벽(赤壁)에서화공술로조조의군대를대파했으며이전투는천하를삼분(三分)하는기초를마련했다.2년후주유는병으로사망하게되는데이때그의나이36살이었다.
주유는 정치재능과 군사재능이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음악에도 조예가 깊어 음악감상능력이 출중했다. 음악연주를 들을 때면 주유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연주중의 잘못을 귀신같이 잡아내군 했다. 연주자의 잘못을 발견하면 그는 연주자를 물끄러미 보군 했는데 이는 "당신이 틀렸다"는 지적이었다.
그 당시 유명한 노래중에 "곡이 틀리면 주랑이 바라 보았다"는 내용이 있었다. 후에 사람들은 이를 고사성어 "고곡주랑"으로 만들어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