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

三國志고사성어:호모무결(好謀無決)

criPublished: 2017-10-12 15: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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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풀이:좋은호(好 hào),꾀할모(謀 móu),없을무(無 wú),결단할결(決 jué).

◎뜻풀이: 모략을 좋아하나 결단이 없다.

◎출처:진나라(晉)진수(陳壽)『삼국지•위서•곽가전(三國志•魏書•郭嘉傳)』

◎유래:동한(東漢)의곽가(郭嘉)는어릴때부터총명이과인했고나이가좀들자시국에대해정확한분석을할수있었다.곽가는한나라의정국이위기에처하고천하가곧혼란에빠질것을알고는고향에서이름을숨기고살면서사서(史書)와병법서들을읽고뜻이있는호걸들과사귀었다.당초에그는원소(袁紹)와함께자기의뜻을펼치려했으나원소를만나본후에는생각을바꾸게되었다.원소가사람을시켜문을나서는곽가에게물었다."우리주공을만난인상이어떠하신지요?"

곽가는 거칠것없다는 식으로 대답했다. "당신의 주공은 옛 사람들이 예의로 재능있는 사람들을 포용하는 방식만 답습할뿐 인재를 등용하는 요령은 모릅니다. 할려고 하는 일은 두서가 없어 어느것이 제일 중요한 일인줄을 모르지요. 일마다 갖가지 계책을 생각하나 결단력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호모무결) 이런 사람과 함께 천하를 구하고 패왕의 업적을 쌓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말을마친곽가는원소의본거지를떠나조조(曹操)를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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