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口시 습지보호 및 맹그로브복구 성과 뚜렷

2019-04-16 14:26:48 CRI
동채항 맹그로브자연보호구

중국 해남(海南)성 소재지 해구(海口)시는 세계적으로 제1진 국제습지도시의 하나입니다. 습지는 해구시에 아름다움을 더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농업관개를 만족시켰고 각종 야생 동식물과 어류가 이 도시에서 완벽한 서식지를 갖도록 했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선"의 하나로 불리는 해구 동채항(東寨港)에는 중국 최대 면적의 맹그로브보호구역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말뚝망둥어, 저어새 등 평소 보기드문 동물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보기만 해도 흥분을 금치 못하는 "조류 폭풍", "조류 물결" 등 장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면 "해상삼림"처럼 보이는 맹그로브는 해안 조간대에서 자라는 목본식물군체입니다. 맹그로브는 단일 물종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80여종의 맹그로브 식물이 있으며 중국에만 37종이 있습니다. 해구시 동채항 맹그로브자연보호구에는 국내 37종의 맹그로브 식물이 모두 자라고 있습니다.

보호구역의 임업기사 풍이휘(馮爾輝)씨는 이런 맹그로브식물과 풍부한 야생 동식물이 함께 하나의 완정한 생태계를 구성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우리 이곳 맹그로브보호구에서는 시간대별로 다른 종류의 꽃이 핍니다. 매일 두번씩 밀물과 썰물이 오는데 그 때면 말뚝망둥어, 농게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밀물 때면 실로 장관인 '해상삼림'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조류는 214종으로 우리 해남성 조류의 50% 이상에 달합니다. 그 외에도 연체동물, 어류, 저서동물 등이 있습니다. 동물 중 대표적인 것이 세계가 주목하는 저어새로 우리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습지는 '지구의 신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맹그로브는 '신장' 기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폐' 기능도 갖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맹그로브가 삼림이자 습지이기 때문에 이 두개 강대한 기능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치에 따르면 해구시의 습지 척추동물은 514종으로 중국 전역의 22%를 초과하며 습지 유관속(維管束)식물은 439종으로 전국의 20% 이상에 달합니다. 그 중 많은 동식물이 국가 2급 중점 동식물로 댓닭, 범무늬 개구리, 물질경이, 물고사리 등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이 망라됩니다. 

동채항 맹그로브자연보호구가 위치한 강동신구(江東新區)는 해구시 나아가 해남 자유무역구시범구의 중점 선행 구역입니다. 맹그로브를 보호하는 것은 연해도시인 해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해구답담(沓榃)습지연구소 로강(盧剛) 소장은 "해안의 호위병"으로 불리는 맹그로브는 바람을 막고 파도를 줄이며 동식물을 번식시키고 탄소를 격리하는 등 많은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맹그로브는 우선 바람을 막고 파도를 줄이며 해안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또 생태기능도 갖고 있는데 연구에 따르면 해양생물 중 60%가 넘는 해양생물이 주로 유령단계에 모두 맹그로브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맹그로브는 아주 많은 해양생물의 산란장소 또는 양육장소입니다. 이밖에 맹그로브는 기후조절과 탄소격리에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동채항 맹그로브보호구는 단지 해구시가 전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습지보호 및 복구의 축영의 하나일 뿐입니다. 해구시에는 현재 약 3만헥타르에 달하는 습지가 있으며 습지율은 12.7%에 달합니다. 그 중 빈해습지, 하류습지, 호수습지, 인공습지 등 네가지 습지류 및 11개 습지형이 망라됩니다. 이런 것은 최근 년간 해구시가 습지보호 및 복구사업에 진력한 성과입니다. 해구시 습지보호관리센터 진송(陳松) 주임의 말입니다. 

"우선 우리는 국내 권위적인 습지전문가들을 초청해 팀을 구성한 후 우리 해구시의 습지에 대해 전면적으로 기획하도록 했습니다. 이밖에 우리는 해구시 인민대표대회의 입법을 통해 담보를 제공했는데 2014년부터 습지보호와 관련해 4개의 법을 내왔으며 이런 법들이 훌륭히 실행되었습니다. 세번째로 우리는 국내와 해남성내 유명한 습지전문가들로 구성한 전문가위원회를 설립해 습지보호사업에 대해 기술적인 지도를 하도록 했습니다."

실제정황에 따라 대책을 세우는 원칙에 따라 해구시는 "습지+수질관리", "습지+맹그로브보호", "습지+수리공정" 등 보호사업을 추진했으며 모든 시민을 동원해 이에 동참하도록 했습니다. 

진송 습지보호관리센터 주임은 현재 해구시의 습지에서는 2,3만여마리의 새들이 만드는 "조류폭풍"현상을 볼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2월말 또는 3월초이면 우리 해구에는 '조류폭풍'현상이 나타납니다. 2,3만마리의 새들이 일제히 하늘로 날아오르면서 하늘을 덮습니다. 하늘에서 날아예는 새떼들은 마치도 검은 파도와도 같아서 실로 장관입니다."

동채항 맹그로브자연보호구에서 조사연구 중이던 귀주(貴州)사범대학 지리환경과학학원의 매재미(梅再美) 교수는 동항채의 습지복구와 맹그로브보호는 현지에 풍부한 동식물자원과 생태체계를 형성했다면서 과학연구가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곳의 특수한 생태체계는 과학보급역할, 생태역할이 아주 뚜렷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아주 훌륭히 보호되었기 때문에 과학적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습지보호 관련부처는 맹그로브의 여러 품종에 대한 인공재배를 통해 묘목을 키우고 저장했으며 따라서 이런 묘목 저장으로 과학연구를 한층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묘목저장은 향후 파괴된 생태계를 복구하는데 과학적인 의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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