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성촌: 경제특구의 모태

2016-12-30 10:13:28

(사진설명: 아름다운 봉성촌)

(사진설명: 아름다운 봉성촌)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골 16중 열 여섯번째인 붕성촌(鵬城村)은 중국 최초로 개발을 선행한 경제특구 심수(深圳)의 모태라 할수 있다. 심수경제특구에서 가장 유구한 역사를 보유한 동네이고 명청(明淸)시기에 축조한 해양방어 시설을 가장 완정하게 보존하고 있다.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 오늘날 4대 중국도시에 선정된 심수시가 2,30년전에는 작은 어촌이었다. 중국의 개혁개방을 시작한 지도자 등소평(鄧小平)이 그 곳을 경제특구로 선정하여 오늘날 천지개벽의 변화를 가져왔다.

심수시를 거닐면 어디에나 고층빌딩이 숲을 이루고 거리에는 차들이 실북나들듯 한다. 심지어 지나가는 행인들도 총총 바쁜 걸음을 하여 모던한 대도시의 정경이다.

(사진설명: 모던한 심수시)

(사진설명: 모던한 심수시)

오늘날 심수에서 어젯날의 작은 어촌을 찾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라 할수 있다. 번화한 도시에 자리를 내준 어젯날의 어촌을 위해 억울함을 하소연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람들을 벌써 경제특구의 모태를 망각했다.

심수는 일명 붕성, 대붕의 도시로도 부르는데 사람들은 붕성이 어디에서 기원한것인지 잘 알지 못한다. 심수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1시간정도 가면 대붕만과 대아만사이로 뻗은 대붕(大鵬)반도에 이른다.

그 곳에서 하차하여 오솔길을 따라 모던한 상가와 가옥을 지나면 옛스러운 성문이 나타난다. 그 곳이 바로 붕성, 경제특구 심수의 모태이고 심수 별칭의 발원지이다.

(사진설명: 봉성의 성문)

(사진설명: 봉성의 성문)

성문은 그렇게 높지는 않으나 얼룩진 벽돌이 흘러간 세월을 보여준다. 수백여년의 세월속에서도 붕성의 성은 드팀없이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것이다.

성문위의 성루(城樓)도 변함없고 양쪽의 대포도 그대로 있지만 대포는 녹이 슬어 무기로는 사용되지 못하고 관광객 기념촬영의 배경으로 한 자리를 차지한다.

이 붕성은 7백여년전 명(明)왕조 초반에 축조된 방어시설이다. 명조 중반에 왜구와의 전쟁에서 한몫하고 청(淸)왕조 초반에는 십여년동안 이 곳을 거점으로 청의 정부군과 대결을 벌이며 청말에는 아편전쟁에서 공을 세우기도 했다.

(사진설명: 봉성의 골목)

(사진설명: 봉성의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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