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대 코로나19 변종 보고서 저자, “중국 무한이 발원지라는 근거 없다”

2020-04-13 12:43:53

케임브리지대 코로나19 변종 보고서 저자, “중국 무한이 발원지라는 근거 없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학술지인 미국과학원회보(PNAS)는 8일 "Phylogenetic network analysis of SARS-CoV-2 genomes"라는 글을 발표했다. 글은 코로나19 원시 바이러스의 유형은 미국과 호주에서 가장 많이 발견했다고 적었다. 이 논문은 독일과 영국에서 온 연구진이 공동으로 썼다. 제1저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피터 포스터 박사다. CGTN은 최근 피터 포스터 박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과정에서 그는 코로나19가 무한에서 기원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포스터 박사는 이번 연구의 목적이 '원시 바이러스 유형'을 확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너무 많은 빠른 돌연변이가 있어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코로나19 패밀리 트리를 명확히 추적하기 어려웠고 연구진들은 일종의 '수학 네트워크 계산법' 기술을 전문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기술은 주로 고대 인종의 활동도면을 그리기 위한 DNA 분석에 사용됐으며 코로나19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데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연구진들은 2019년 12월 24일부터 2020년 3월 4일까지 세계 각지에서 채취한 SARS-Cov-2 게놈 160개의 데이터에서 세 개의 주요 SARS-Cov-2 변체가 발견되었고 아미노산 변화에 따라 A, B 및 C형이라고 명명되었다.

이 중 A형 바이러스는 박쥐 및 천산갑 몸체에서 발견되는 관상 바이러스와 가장 근접한 원시 바이러스 유형이며, B형은 A형, C형은 B형에서 파생된 것이다. 그리고 세 변체는 전세계에 걸쳐 분포범위가 다르며, 그 차이는 엄청나다. A와 C형은 유럽인과 미국인 사이에서 많이 발견되며 B형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흔한 유형이다.

포스터 박사는 무한에서 뚜렷하게 발병했을 때 가장 먼저 발견된 게놈 중 하나가 B형 바이러스라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그 당시에 B형은 원시 바이러스라고 오인했으나 사실은 결코 그렇지 않았다. A형이야말로 원시 바이러스였다. 무한에는 소수있었고 B형은 그후 무한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주요 바이러스유형으로 나타났으며 진일보 C형으로 돌연변이한 것이다.

연구는 A형에 감염된 샘플의 거의 절반이 동아시아 이외 지역에서 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미국과 호주에 있었으며 미국 샘플의 3분의 2는 A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A형이 무한에서 가장 먼저 나타났지만 무한에서 감염된 사례는 극히 드물다. 무한에서 살았던 일부 미국인들은 A형 바이러스 게놈을 소지한 채 발견됐다.

포스터 박사는 코로나19 첫 감염 사례가 박쥐에서 사람으로 전염 되었을 가능 성이 있으며 2019년 9월 13일에서 12월 7일 사이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2019년 12월 24일 무한에서 채취한 바이러스 게놈만으로는 근본적으로 질병의 기원을 정확하게 알수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번역/편집:이경희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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