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독 연구원들, 코로나19 가장 원시적 바이러스 유형은 미국과 호주에 많아

2020-04-11 16:47:00

영국, 독일 양국 연구원들은 9일 "미국 국립과학원 학보"에 코로나19 바이러스 내원지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공동 발표했다. 연구 결과, 현재 세계적으로 극성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여러 차례 변이를 거쳤으며 가장 원시적인 바이러스 유형은 미국과 호주 영국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들은 유전 네트워크 기술에 힘입어 코로나19가 인류에게로의 전염 초기 "진화 경로"를 재추적했다. 이 연구의 주요 참여자 중 한 명인 영국 케임브리지대 유전학자 피터 프로스트 박사는 2019년 12월 24일부터 2020년 3월 4일까지 세계 각지에서 보내온 160개의 완전한 바이러스 게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로 다르지만 긴밀한 연계가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3개 ''변종''을 발견했고 이 3개 변종을 각각 ''A'', ''B'', ''C''로 표기했다고 소개했다.

연구 결과, A종 바이러스가 박쥐와 천산갑에서 발견한 바이러스 유형과 가장 근접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연구원들은 이를 ''발병의 근원''으로 보고 있다. 이외 B종은 A종에서 두 차례 돌연변이를 거쳤고, C종은 B종에서 변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들의 진일보 연구 결과, A종 바이러스의 변체는 무한에 거주했던 미국인들에게서 검출되었고, 이 바이러스 자체가 많은 미국과 호주 감염자들속에서도 검출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B종 바이러스는 무한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 바이러스의 주요 유형으로 대부분 완전히 동아시아 지역에서만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연구원들은 이 지역 밖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저항력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졌다. C종 바이러스는 유럽의 주요 바이러스 유형으로 초기에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웨덴, 영국의 코로나19 환자들에게서 검출되었고, 싱가포르, 중국 홍콩, 한국 등 지역에서도 보고됐으나 중국 본토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보고서는 코로나19의 첫 감염자와 인적 전파는 2019년 9월 중순부터 12월 초 사이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달력

뉴스:
국내 국제
문화:
뉴스 성구이야기 역사인물
중국어교실:
매일중국어 실용중국어회화
경제:
뉴스 인물
관광:
중국관광 관광앨범 먹거리
포토:
국제 국내
오디오
영상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