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연방수사국(FBI)이 24일 병원을 폭파하려는 현지 테러범의 음모를 막았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용의자는 36세의 극우익 테러범으로 캔자스시티의 지역 의료센터에서 폭탄차량을 폭파시키려고 하다가 FBI 특수요원들에게 저격당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캔자스시티 인근의 또다른 현지 테러범을 통해 간편한 폭탄장치 제조법을 배웠다.
FBI는 보고에서 이 용의자가 코로나19가 유행할 즈음에 폭탄차량을 폭파시킬 계획으로 심각한 피해와 대규모 인원 사상을 조성하려 했다고 밝혔다.
FBI는 대규모 파괴성 무기 관련 정보를 공개한 죄로 이 용의자를 기소했다. 용의자는 죄를 인정하고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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