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매체, 美 국내 아편류 약물의 남용 위기와 중미 무역 연결하는건 이해 불가

2019-08-19 13:15:15

싱가포르 "스트레이트 타임스"지의 전 편집장 레슬리 펑이 최근 "스트레이트 타임스"지에 "관세, 아편(阿片)류 약물과 아편(鴉片)간의 이상한 연계"라는 글을 발표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국내의 아편(阿片)류 약물 남용위기를 글로벌 양대 경제체 간 무역문제와 연결시킨건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전 세계가 중미간 최근 한차례 무역담판이 진전이 순조롭다고 인정하고 있는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9월1일부터 300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상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징수할 것이라고 선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트럼프는 "중국이 펜타닐이 미국에 유입되는 것을 제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관세부과의 이유의 하나로 삼았는데 이것은 사실 미국 국내의 아편류 약물의 남용 위기를 중미 무역분쟁으로 업그레이드시키려는 것이라고 피력했습니다. 글은 이러한 술수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글은 만일 이것이 트럼프의 담판 책략이라면 지금까지의 기록으로봐서 그다지 효과가 있을 것 같지 않다며 중국정부는 다른 사람이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있는 시점에서 담판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글은 또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트럼프의 성명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조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공매수의 투자자들은 계속 웃으면서 은행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는 아주 수상한 점이며 만일 기업과 개인이 트럼프의 돌연 선언으로 큰 돈을 벌었다면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고 꼬집었습니다.

글은 미국에서 최초 아편(阿片)류 약물의 위기가 나타난 원인은 관련 제약회사들이 발암성 위험에 대해 충분한 경고를 하지 않고 심지어 해당 약의 처방을 더 많이 하라고 의사들을 독려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또 아편류 약물의 중독현상이 더이상 홀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서야 미국정부는 아편류 약물의 처방을 제한하기 시작했고 중독자들 또한 대체 약물을 찾았는데 그중에는 펜타닐을 망라해 트라마돌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글은 사실 펜타닐의 합성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며 합성 원료만 있으면 약제사들이 실험실에서도 바로 합성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글은 펜타닐의 주성분은 함부르크나 하이데라바드의 소형 상업실험실에서 아주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작은 포장의 펜타닐은 그 어느 곳에서든 미국에 배송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미국이 국내의 아편류 약물의 남용 위기의 책임을 중국에 전가하는 것은 허위적인 것이며 중국은 펜타닐 문제에서 많은 조치를 취했고 미국의 비난은 아무런 도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글은 펜타닐 문제에서 미국이 처한 곤경은 역사 풍자적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글은 19세기 영국 외에 미국 회사들도 대중국 아편무역에서 거대한 이윤을 챙겼다며 미국의 역사학자 스티븐 플랫은 중국과 아편전쟁이라는 저작 "제국의 황혼"에서 러셀이라는 미국의 한 무역회사가 대중국 아편무역량이 5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고 언급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글은 또 세일럼의 일라이어스 더비와 뉴욕의 존 제이콥 애스터는 대중국 아편비즈니스에서 부자가 되어 각기 미국의 첫번재 백만장자와 첫번째 천만장자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글은 200년도 안 되는 오늘에 와서 미국이 본국의 제약회사와 의사들이 유발한 약물남용을 중국의 탓으로 돌리려 하고 있는데 이는 인과응보가 아닌가고 반문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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