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먼데일 전 美 부통령 “중국은 적이 아니다” 연명서에 서명···지지자 180명 초과

2019-08-05 10:34:21

미국 각계 인사 100명이 앞서 대통령과 국회에 연명서를 보내 중국 대항 정책을 반대했습니다. 월터 먼데일 전 미국 부통령이 최근 이 연명서에 사인하면서 서명자 수는 180명을 넘었습니다.

"중국은 적이 아니다"란 제목의 이 연명서는 미국정부가 최근에 취한 많은 행동이 미중관계를 나선식 하락으로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명서에 서명한 지지자들은 미중관계의 긴장추세의 심화는 미국과 글로벌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다며 깊은 우려를 전했습니다. 이 연명서는 7월 3일에 "워싱턴 포스트지"에 의해 공개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명서는 미국이 중국을 적으로 간주하면서 중국과 관계를 끊으려 하는 것은 미국의 국제적 지위와 명성에 손해가 될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경제이익을 파괴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연명서는 "미국의 반대는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확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기업의 점유율 확대와 세계 사무에서 중국의 역할이 늘어나는 것을 막지 못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만약 미국이 자국의 맹우들을 압박해 중국을 적으로 대하게 한다면 미국과 맹우간 관계가 약화돼 중국을 고립시키기는커녕 미국의 자체 고립를 자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 연명서는 중국은 현 국제질서를 전복하려 하지 않는다며 지난 수십년간 중국은 국제질서의 수혜자였고 중국의 참여는 국제질서의 생존 발전 및 기후변화 대응 등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도전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명서 서명자들은 중국이 글로벌 관리체계 개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장할 것을 미국정부에 촉구하면서 개혁 후의 체계에서 신흥경제체는 더 큰 발언권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연명서는 미국이 자체이익을 수호하려면 자체의 효과적인 경쟁능력을 회복하고 다자 외교와 국제기구 틀 내에서의 국제협력을 강화해야 하지 중국과 세계의 접촉을 파괴하고 억제하지 말아야 한다고 총화했습니다.

끝으로 이 연명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 연명서에 서명했다는 것은 중국에 대한 전면 대항 정책이 미국 각계의 공통인식이 아님을 말해준다고 피력했습니다.

이 연명서는 발표 즉시 미국 전문가와 학자 및 전 고위관원 100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그 중 많은 인사들이 미국 학술계와 정계, 상계, 군사계의 유명 인사들입니다. 이 연명서가 발표된 후 각계 인사들이 지속적으로 서명해 지지를 표하면서 현재 서명자 수는 180명을 초과했습니다.

이 연명서 사이트에 따르면 월터 먼데일 전 미국 부통령도 최근에 이 연명서에 서명했습니다. 올해 91세인 먼데일 전 부통령은 1977년부터 1981년까지 미국 부통령을 역임했고,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일본 주재 미국 대사를 담임했습니다. 이외에도 제임스 스타인버그와 스트로브 탈보트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 크리스토퍼 힐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 데이비드 쉬어 전 국방부 차관보 등 인사들도 이 연명서에 서명했습니다.

이 연명서는 미국의 유명 중국문제 전문가 5명이 주도해 작성했습니다. 그들로는 테일러 프레이블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교수, 스테플튼 로이 전 주중 미국대사, 마이클 스웬 카네기 국제 평화 기금 선임 연구원, 수전 손튼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 에즈라 보겔 허버드대 교수 등입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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