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사고발생 보잉기 안전 평가 결함 폭로

2019-03-19 12:05:24

미국 "시애틀 타임스"지는 17일 에티오피아항공사의 보잉 737맥스 기종 비행기의 사고 원인을 분석한 글을 발표했습니다.

글은 737맥스 기종의 비행기 안전 평가에 참여한 미 연방항공청 안전 기술자 몇 명이 익명을 통해 이 언론에 밝힌데 따르면 해당 기종 비행기는 조종특성향상시스템의 안전 평가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사고가 발생한 후 있은 한 조사에 따르면 사고 발생 여객기는 연방항공청이 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으로도 알려진 자동 실속(失速) 방지 시스템 판독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추락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시애틀 타임스"지는 17일 보잉 737맥스 기종의 사고는 MCAS 시스템 안전 평가 4가지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애틀 타임스"지가 보도한 4가지 부분의 문제 중 첫째는 다년간 자금과 인력의 부족입니다. 그동안 미 연방항공청이 보잉사를 대신해 비행기 안전성 작업을 증명하는 사무를 맡아왔으며, 보잉사 엔지니어들은 MCAS 시스템은 "연방항공청의 모든 규정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둘째, 보잉사가 연방항공청에 제출한 737맥스 MCAS 시스템의 초기 안전 분석 보고 데이터가 사실과 부합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셋째, MCAS 시스템 자체에도 많은 디자인 결함이 있다는 것입니다.

넷째, 보잉사는 MCAS 시스템을 고객에게 알리지 않았고, 해당 기종의 조종사들에게도 엄격한 교육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보잉사가 11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보잉사는 737맥스 기종에 대해 일련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게 되며 그중에는 감응신호장치의 판독 오류 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MCAS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포함돼 있습니다. 보잉사는 또 조종사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비행수칙도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번역/편집:이경희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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