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논평: “중동평화회의” 평화를 가져다 줄수 있을까?

2019-02-14 18:16:57 CRI

중동문제 장관급 회의가 목요일(14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페막했습니다. 이 회의는 명의상 미국과 폴란드의 공동주최지만 사실상 미국이 주도한 것이며 회의 주제는 "중동미래의 평화와 안보를 추동하자"입니다. 사실상 의제는 중동지역에 대한 이란의 "위협"을 어떻게 억제하겠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은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며 러시아도 회의 참가를 거부했고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대국들도 반응이 냉담합니다. 회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폴란드에서 주관한 이번 중동문제회의는 필연코 폴란드와 이란의 양자관계에 손상주기때문에 외부에서도 예상밖이라고 인정합니다. 2차 세계대전시기 약 10만명 폴란드인들이 나치스 독일통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란으로 도망갔으며 이란은 많은 폴란드 인들의 생명의 종점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이란의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폴란드인들의 공동묘지가 남아 있습니다. 때문에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배은망득"이라고 폴란드를 비난했으며 올해 이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폴란드 영화축제"도 이번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중동문제회의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폴란드는 왜 기어코 이번 회의를 개최하는 걸까요? 이는 미국과의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장기간 폴란드와 러시아의 관계는 비교적 긴장했으며 미국에 의거해 러시아의 "위협"에 맞서려고 했습니다. 계획에 따라 올해 4월, 미군은 폴란드에 새로운 군사기지를 개설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기에 폴란드는 이란문제로 새로운 말썽을 일으키기 싫기에 미국의 생각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유럽관계가 냉담해 지고 있는 현 배경에서 폴란드의 드높은 친미 행각은 유럽연합과의 관계를 멀어지게 하고 있으며 이는 폴란드에서 개최한 이번 회의의 또 다른 부작용이기도 합니다.

이외 이번 회의는 이란과 유럽관계를 분화할수 있겠지만 미국과 유럽이 이란문제에서 산생된 의견상의를 메울수는 없습니다. 이란의 미사일 프로젝트 발전 및 중동 기타 나라에 대한 무장역량 수출면에서 유럽연합은 마음속에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을 따라 제재조치를 취하고 외교적 고압수단을 취할 생각은 없으며 오히려 일부 구제정책을 출범해 유럽의 기업들이 이란과의 경제무역 왕래를 유지하도록 고무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유럽연합은 지나치게 이란문제에 집중하는데 대해 반대했으며 유럽연합 외교 및 안보정책 고위급 대표 모게리니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유럽연합이 미국이 공공장소에서 이란을 공격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표명합니다.

미국으로 놓고 보면 이번 회의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것을 예상할수 있습니다. 이번 바르샤바 회의를 통해 미국은 이란에 대한 억압태세를 계속 유지할수 있습니다. 장기간 비록 백악관이 이란문제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였지만 많은 중동 동맹국들은 미국이 이란의 "위협"을 억제하는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상술한 일련의 국제적 플랫폼에서의 태도표시와 행동을 통해 미국은 중동 동맹국들을 위로해 주고 이란문제에서의 자신의 강경한 태도를 표현할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르샤바 회의는 대다수 국가들의 냉대와 억제를 받아왔으며 이란문제에서 국제사회가 재차 엄중한 의견분쟁이 있음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또한 미국이 단시간내에 "이란반대연맹"을 구축하는 의도가 실현되기 어렵다는 것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중동평화를 실현하는 길은 여전히 멀고도 멉니다.

번역/편집:임봉해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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