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중국대사, 폭스TV 앵커 인터뷰 접수

2018-10-15 10:32:18

현지시간으로 10월 12일, 최천개(崔天凱) 미국 주재 중국 대사는 미국 폭스TV방송의 '폭스 뉴스 선데이' 앵커 크리스 월리스의 인터뷰를 받은 자리에서 중미관계와 경제무역 마찰, 조선반도 핵문제 등과 관련된 질문에 답했습니다.

최천개 대사는 펜스 미국 부통령의 지난주 대중국 강경 발언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관련 발언에서 언급한 모든 대중국 비난은 터무니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내정 불간섭은 중국 외교의 기본원칙의 하나이며 중국측의 이러한 입장은 일관하고 이 원칙을 고수하는 분야에서 중국은 매우 좋은 기록을 남겼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측이 관세분야에서 취한 모든 행동은 중국측에 대한 미국측의 관세 강제 징수에 대한 대응이며 미국측이 취소하면 중국측도 취소할 것이라고 피력했습니다.

이어 그는 중국측이 미국 언론의 경험을 참고로 신문의 상업 지면을 구매해 관점을 발표하고 뉴스를 보도했는데, 이것은 모든 언론의 상투적인 작법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역전'과 관련된 문제에 언급해 최대사는 반드시 분명히 해야 할 것은 누가 '무역전'을 발동했는가 이며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측은 미국 혹은 기타 그 어느 국가와도 '무역전'을 펼칠 의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중미 양자무역이 다년간 미국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혜택을 가져다주었고, 미국회사가 중국에서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지를 아는가고 반문하면서 우리는 문제의 전반을 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발전은 지식재산권을 절취하고 기술의 강제 이전에 의거한 것"이라는 미국측의 이른바 비난에 대해 최대사는 이런 비난은 아무런 사실 근거가 없으며 중국인민들에게는 불공평한 비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중국은 14억에 가까운 인구가 있는데, 세계 1/5의 인구가 발전과 번영을 도모함에 있어서 자체의 분투가 아닌 절취나 강제적인 기술이전에 의거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고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인민들의 근면과 노력은 세계 그 어느 국가 인민들 못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측이 이른바 '절취'를 주장한다면 관련 증거를 내놓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월리스 앵커가 중국이 미국을 대체해 세계 슈퍼 대국이 될 야심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최대사는 중국의 목표는 인민들이 보다 아름다운 생활을 누리게 하는 것이지 그 누구에게 도전장을 내밀거나 그 누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과 함께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선반도 핵문제와 관련된 질문에 최대사는 중국과 미국은 조선반도 비핵화 실현과 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실현의 공통의 목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때문에 중국측은 미조 정상의 싱가포르 회담을 환영하고 지지하는 동시에 양 정상의 제2차 회담도 매우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은 일부 구체적인 조치가 실시되어 상술한 목표의 실현이 한층 추동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현실 상황을 볼 때 미국측이 조선에 대해 비교적 우호적인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희망을 조선측에 보여주지 않을 경우 조선측의 모든 핵무기 포기를 설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동시적, 단계별, 점진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최대사는 피력했습니다.

이밖에 최대사는 중국은 유엔안보이사회의 모든 조선 관련 제재 결의에 찬성표를 넣었고 모든 결의를 실행했다면서 이런 결의가 효력이 있는 한 중국은 에누리 없이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술한 인터뷰는 현지 시간으로 10월 14일 폭스TV방송의 '폭스 뉴스 선데이'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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