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아시안게임)한국 펜싱팀, 20일 경기에서 2금1은을 따내며 좋은 출발

2018-08-21 17:50:56 CRI
결승중인 한국 전희숙 선수(좌)와 중국 부의정 선수(우)

8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8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한국대표팀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따내며 다시 한번 펜싱 강팀임을 입증했습니다.

일찍이 무기로 사용해 오던 검의 술법으로 출발해온 펜싱은 두 경기자가 검(劍)을 가지고 "찌르기", "베기" 등의 동작으로 득점하여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입니다. 또한 사용하는 검에 따라 플뢰레와 에페, 사브르 3종류로 나뉘며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습니다.

먼저 진행된 여자 플뢰레 개인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한국의 전희숙 선수가 중국의 부의정(傅依婷) 선수를 8:3으로 꺽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경기후 전희숙 선수는 경기 소감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나이가 있으니까 후배들에게 지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했고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습니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아쉽게 한국의 전희숙 선수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한 부의정 선수는 이번에 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한 신진 선수입니다. 비록 22살 어린 선수지만 경기에서 보여준 침착함과 빠른 속도 등 특점을 통해 차기 금메달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그 동안 저는 국제경기에서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따낸 동메달과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딴 은메달은 저에게 어느 정도 자신감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몇 차례의 성공적인 경기를 총화해 보면 자신의 훈련 방향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계획대로 계속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 이어 진행된 남자 사브르 개인전은 그야말로 한국팀의 "메달 텃밭"이었습니다. 비록 이란의 에스마에일자드와 같은 실력이 막강한 선수와의 접전도 있었지만 예상대로 남자 사브르 개인전은 한국팀내의 겨루기로 이어졌습니다.

한국 펜싱의 간판 선수 구본길과 후배 오상욱 선수가 뜨거운 접전을 펼친 결과 최종 15:14라는 한끝 차이로 구본길 선수가 금메달을 거머쥐며 아시안게임 3연패를 기록했습니다.

경기후 구본길 선수는 아시안게임 3연패에 대한 의미와 함께 경기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실 여기 오기 전 까지는 아무 의미 없었고 누구나 펜싱에서는 2연패를 다 했고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다 뛰어 보았기 때문에 저희는 그렇게 생각을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여기에 오니 주변분 들이 기록에 대해 언급 하시고……저는 원래 경기를 하면서 긴장을 별로 안 했거든요. 제가 다른 인터뷰를 할 때도 긍정적인 마인드라 별로 긴장을 안 하는 편인데 오늘 경기는 근 2년중에 최고로 긴장한 경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하며 아시아 펜싱 강팀임을 증명한 한국 펜싱은 21일 남자 플뢰레와 여자 에페에서도 금빛 찌르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파기자: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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