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백악관 유한회사” 임원들 또 가출!

2018-06-29 19:41:00 CRI

이 며칠동안 "메이드 인 아메리카" 가출의 풍파가 가시기도 전에 "백악관 막료" 이직의 붐이 또 형성되었습니다.

새로운 이직 혹은 곧 "가출"하게 될 관원의 명단에는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과 조 헤긴 부비서실장,에버렛 아이슨 스태트 국가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등 거물급 막료들이 들어 있습니다.

존 켈리 비서실장은 취임한 지난 1년간 대통령을 대신해 백악관의 혼잡한 질서를 바로잡는데서 큰 공을 세웠고 공화당의 삼조 원로인 조 헤긴 부비서실장은 "미-조 정상회담"의 진행에 일조했습니다. 에버렛 아이슨 스태트 부위원장은 일찍 5월초에 미국측 무역협상 대표단 성원으로 중국에 와서 협상했고 미국 대통령의 고위급 조수의 신분으로 6월 캐나다에서 개최된 G7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성공한 상인인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경쟁에서 "미국이 다시 위대해지게 하겠다"고 했고 이를 위해 회사의 관리이념을 백악관에 도입했으며 미국정부도 "백악관 유한책임회사"가 되었습니다.

회사 관리진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고 나가는 사람이 있는 것은 원래 아주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정상적이 못 되는 것은 백악관의 연이은 이직붐이 모두 트럼프 행정부가 글로벌 무역전쟁을 일으킨 배경에서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예상밖이면서도 예상했던 일입니다. 왜냐하면 무역정책에서 백악관에는 갈등이 많고 정책이 혼잡하며 미국은 글로벌화에서 계속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자유무역파도 있고 무역전쟁을 통해 "공정무역"의 실현을 주장하는 경제 포퓰리즘파도 있습니다. 각 측은 모두 자체의 이익과 입장에서 출발해 제멋대로 하고 회사 관리진의 각료들과 회사 "이사장'인 트럼프 사이에도 늘 갈등이 빚어졌습니다. 존 켈리 비서실장은 상원 의원에게 백악관은 "비참한 업무장소"라고 하면서 자신은 너무 바쁘다고 투덜거렸습니다.

지금 "비참한 업무장소"를 떠나려는 백악관 관원들이 길게 줄 서서 대기하고 있을 것입니다. 미국 언론에 의하면 돈 맥갠 백악관 법률고문과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등이 "가출"의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백악관 통계에 따르면 트럼프 집권 초반에 백악관 고위급 고문을 담당했던 인원 중에 60%이상이 이직했습니다.

백악관과 마찬가지로 미국 국내의 투쟁도 날로 백열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가 해외로 나가 한 마음으로 "메이드 인 아메리카"를 지키려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역적"으로 몰렸으며 이로 인해 백악관과 미국 기업간의 갈등도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회사로 미국을 관리하는 이념하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눈에는 선거표와 정쟁밖에 안 보이고 미국의 문 앞에 "담을 쌓고 길을 막으며 다리를 철거"하기에 바쁩니다. 미국이 말로는 미국의 기업을 보호하고 그들을 도와 투자와 고용의 기회를 본토로 가져오겠다고 하지만 사실상 기업과 민중의 생존 및 발전의 길을 차단하고 그들을 곤경에 몰아넣었습니다.

이 며칠동안 "침묵하는 다수"가 백악관의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조성한 아픔을 점점 더 느끼고 있습니다. 미국 하원 의장이며 위스콘신주 연방의원인 폴 라이언의 대변인은 "미국의 근로자와 소비자, 제조업자를 도와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을 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지 우리의 시장에 보루를 높이 쌓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토마스 사전트와 세계정책연구소 연구원 제임스 노어트 등 미국의 거물급 경제학자들은 트럼프가 무역동반자에 관세를 부가하기로 한 것은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분노하면서 이는 미국의 극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도움이 되고 다수의 미국인과 미국 외 사람들의 이익을 희생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중국이 미국에 반격할 수 있는 아주 강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이 승리하고 미국이 패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백악관 유한책임회사"는 이처럼 막을 수 없는 기세의 상황을 보고도 못 본척 할 것인가? 사람들이 거의 다 빠져 나가는 회사가 이제 얼마나 더 지탱할 수 있을 것인가?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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