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법원,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실질 심사키로

2018-03-21 10:30:20

한국 서울중앙지방법원이 20일 이번 주에 청문회를 열어 검찰이 이명박 전 한국 대통령에게 청구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문회는 현지시간으로 22일 10시 30분부터 시작한다고 서울지방법원이 밝혔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검찰에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진술했기 때문에 본인은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고 변호팀이 청문회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언론은 법원은 22일 저녁 또는 23일 새벽에 이명박 전대통령에게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한국 검찰이 19일 제출한 구속영장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공금남용, 탈세에 따른 조세포탈, 직권남용 등을 망라한 12 가지 범죄혐의에 연루되어 있다고 적시했습니다. 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한화 110억원(약 1035만 달러)에 달하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실소유인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다스 기업을 통해 한화 350억원(약 3293만 달러)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와 공금남용, 탈세 등 혐의를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1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은 부패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첫 검찰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과정에서 대중에게 사과했습니다. 다음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심문과정에서 대통령 재임기간 국가정보원으로부터 10만 달러를 받았음을 인정했으나 기타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부인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941년생으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 대통령직을 지녔습니다. 그는 전두환, 노태우,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검찰 조사를 받는 다섯 번째 전직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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