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하원 '외국 대행사'조항 개정안 통과, 대 美 반격

2017-11-16 11:34:20

일전에 미국 사법부가 '러시아투데이(RT)'의 미국 지사인 'RT 아메리카'를 외국 대행사로 등록한데 대응해 러시아국가두마(의회하원)는 15일 러시아 비정부기구 중의 '외국 대행사' 조항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하고 러시아연방위원회(의회상원) 에 제출해 심의를 받게 됩니다. 

이번 개정안은 만약 모 국가가 러시아 매체의 해외보도사업을 엄중히 제한하면 이 국가가 지원하는 러시아 주재 기구는 모두 '외국 대행사'로 지정됐을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러시아 의원이 말했습니다.  

러시아국가두마 홈페이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 조항의 내용은 해외국가기구와 국제 혹은 비정부기구, 개인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은 러시아 주재 해외매체기구 중 '외국 대행사' 신분이 있는 보도매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러시아 사법부는 러시아 주재 어느 해외매체기구를 '외국 대행사'로 등록할지에 대해 책임지고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 리아 노보스티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사법부로부터 '외국 대행사'로 등록된 기구는 소식을 발표하거나 언론에 보도될 때 반드시 '외국 대행사'라는 신분을 명시해야 합니다. 

표트르 톨스토이 러시아 하원 부의장은 이날 통과한 상술한 법안은 러시아 하원이 모든 러시아 주재 해외매체기구를 '외국 대행사'로 시사하거나 관련 보도작업을 제한하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 측도 이런 조치의 실시를 원하지 않지만 이는 해외 주재 러시아 매체기구의 사업을 제한하고 '외국 대행사'로 등록한 일부 국가에 맞대응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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