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국 대통령 탄핵안 '지지', '반대' 집회 소집

2017-02-12 16:05:49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탄핵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2월 11일 각기 민중 집회를 소집했습니다. 탄핵 지지자들은 헌법 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의 즉각 통과'를 요구했고 탄핵 반대자들은 '탄핵 기각'을 요구했습니다.
 

이날 저녁 탄핵을 지지하는 민중들이 서울시 광화문 광장에서 15차 촛불집회를 소집하고 헌법 재판소의 '탄핵안 즉각 통과'를 요구했습니다. 집회에는 약 70만 명이 참가했으며 사람들은 손에 촛불을 들고 '15일 내 탄핵' 등 푯말을 내걸고 헌법 재판소가 즉각 탄핵안을 심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집회는 박근혜와 여당인 자유집정당(전 새누리당)이 탄핵안 심의를 의도적으로 미루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자유한국당이 '측근정치'사건을 책임 조사하는 특별 검사팀에 대한 보복 속셈이라며 규탄했습니다. 경찰측은 약 1만 5천 여 명의 경찰을 동원해 대응했습니다.

야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자들도 이날 촛불집회에 동참했습니다. 공동민주당의 전 대표인 문재인 대선 후보는 집회가 끝난 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헌법 재판소가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가 특검팀의 현재의 조사를 거부한 것은 '국가의 법률적 질서를 무시'하는 행위로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근혜를 지지하는 시민단체들도 이날 오후 서울 창덕궁 앞에서 집회를 소집했습니다. 집회에는 자유한국당의 6명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박근혜의 무죄를 주장했으며 헌법 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안을 기각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동아일보'는 이번 '친박' 집회의 민중은 200만 명을 넘어서 역대 '친박' 집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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