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자택경제' 활성화...전문가 “미래 소비 업그레이드 가속화”

2020-03-06 10:52:17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 온라인 쇼핑,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온라인 교육 등 '자택경제'가 활성화되고 온라인 서비스 소비가 급속하게 성장해 현 경제 성장의 하이라이트가 되고 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중국 전역의 패턴이 외출을 자제하고 방에만 박혀 있는 '방콕'으로 바뀌었다. 절강 항주의 90년대생 방탁이(方卓爾)양은 온라인 신선식품 플랫폼을 활용해 많은 과일과 채소, 육류 및 생필품들을 구매하고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예전엔 반 이상의 시간은 밖에서 일하면서 보냈지만 지금은 거의 집에만 머무릅니다. 그래서 모든 물품 소모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보존기간이 길고 조리하기가 간편한 즉석식품을 많이 찾고 있다. '방콕'기간 온라인으로 가장 즐겨 사는 식품에 언급해 방탁이의 남자친구인 장로(張魯)씨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이렇게 말한다.

"저는 소우좌빙(手抓餠, 중국식 토스트)을 제일 많이 사고 있니다. 이미 수십 장은 샀을 겁니다. 아침 7시쯤에 주문을 넣으면 저녁 5,6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拼多多)'에 따르면 조업 재개 전 중국 주민들이 연며칠 '방콕생활'을 하면서 소비행위가 주로 가정에서 이루졌고 의료, 소독용품 수요가 대폭 증가한 외에 즉석식품, 신선과일과 생선, 여성 의류와 뷰티제품, 간식, 디지털제품, 어린이 완구, 헬스 기구, 가구 가전 등 상품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핀둬둬 신소비연구원의 범일소(范日召) 연구원의 소개를 들어본다.

"마스크, 손세정제, 소독수 등 방호용품 소비는 앞으로 우리 사회의 일상소비가 될 것입니다. 집에 머무르면 음식을 만들어야 하고 하니 주방용품 소비량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주로는 90년대생 여성 소비자들이 주를 이룹니다. 학용품의 주요 구매자는 80년대생 여성들인데, 그 원인은 대부분 자녀의 학용품은 주문은 엄마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또 헬스 기구 소비도 크게 늘었습니다. 그중 요가설비 주문량이 지난해의 3.5배에 달했고 주로 2,3선도시 소비자들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핀둬둬의 분석에 따르면 해외직구 상품 중 방호용품과 뷰티제품, 영유아제품, 영양보건제품 등 4가지 상품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많아 판매량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쑤닝이거우(苏宁易购)의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신선류 상품 외에 자택사무용품과 온라인 학용품 등 수요량도 비교적 컸다. 이밖에 1,2선 도시 주민들이 '자택경제'에 대한 기여가 제일 컸고 3,4선 도시의 제품 소비량이 급속하게 성장하는 추제를 보였다.

운송이 불편하면서 코로나19 사태기간 많은 농가들의 농산물 판매가 지체되었다. 농가들의 판매를 돕기 위해 쑤닝이거우 산하의 쑤닝핀거우는 농가들의 온라인가게 개설을 도왔고, 쑤닝물류와 탠탠(天天)택배는 원활한 물류를 보장해 600여 농가가 누계로 수천만 그램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동시에 '방콕'하는 주민들의 장바구니도 푸짐히 채워주었다. 왕파(王波) 베이징 쑤닝이거우 소비전자회사 총경리의 소개를 들어본다.

"우리는 지난달 12일부터 농가를 돕기위한 18가지 조치를 출범해 비상시기에 농가들의 상품판매를 보장해주는데 일조했습니다."

조평(趙萍) 중국무역촉진회 연구원 국제무역연구부 주임은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거나 '방콕'만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습관이 더 굳어졌다며 이번 사태가 종식되면 소비 업그레이드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집문을 나서지 않고도 온라인 쇼핑을 하고 있고, 다음으로 온라인으로 문화 엔터테이먼트가 가능해 관련 온라인 서비스 소비가 급속하게 성장했습니다. 또 신선식품 전자상거래의 발전도 한층 추진돼 온라인으로 교육, 문화, 엔터테이먼트 서비스를 받는 습관도 더 굳어졌습니다. 이제 코로나19사태가 종식되고 온라인 서비스 질이 꾸준히 높아지며 고품질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보다 만족된다면 향후 온라인 서비스 소비의 성장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뉴스:
국내 국제
문화:
뉴스 성구이야기 역사인물
중국어교실:
매일중국어 실용중국어회화
경제:
뉴스 인물
관광:
중국관광 관광앨범 먹거리
포토:
국제 국내
오디오
영상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