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흔 기자,에섹스 참안, 정치와 관계없어

2019-10-30 21:24:56

류흔 기자,에섹스 참안, 정치와 관계없어

영국 에식스주에서 39명이 화물트럭 냉동컨테이너에서 숨진채 발견된데 대해 각측이 여러 가지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앙라디오TV총국의 류흔 기자는 추측을 자제하고 숨진 이들의 영혼을 존중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하는 류흔 기자의 관점을 간추린 내용입니다.

지난 주에 발생한 에식스 화물트럭 39명 사망사건에 대한 영국 경찰측의 추가가 이루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은 일전에 피해자 국적에 대해 내린 일부 언론의 추측에 질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사태의 발전에 따라 증거가 대량으로 나오고 있어 업데이트와 수정은 필요하다 하지만 뉴스보도의 기초적인 착오는 용서할 수 없습니다.

에식스 경찰측은 지난 목요일 피해자가 "모두 중국 국적"이라고 발표한 적이 있지만 곧 이를 철회하고 추측하지 말 것을 외부에 거듭 경고했습니다.

추측은 피면할 수 없습니다.현재도 국내 소셜 미디어상을 포함해 각양각색의 설법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언론인이라면 시효성과 진실성은 똑같이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스스로 일깨워야 하지만 에식스 사건에서 국제 언론은 극히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영국 모 티비방송에서 한 베테랑 기자는 영국 경찰측에서 아직 사망자의 국적을 확인하지 못했고 자신도 뜬 소문으로만 들었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예전에 보도가 되었던 중국인 관련 안건을 언급했습니다. 또 다른 영국 언론의 기자도 보도에서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면서도 곧 이어서 중국 인신매매 네트워크 운영과 관련해 중국계 남성을 인터뷰한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언론들이 갑자기 단체로 프로답지 않은 모습을 보인 원인은 무엇일가요?

베이징 주재 CNN 기자의 언행을 실례로 이러한 현상 내면에 숨겨진 심리를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주 금요일(10월 25일)까지만 해도 에식스 경찰이 추측하지 말라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CNN기자는 중국 외교부 대변인에게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 이래 많은 성과와 발전 및 진보를 이룩했는데 왜 중국인들이 이런 극단적이고 위험한 탈출방식을 선택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제기했고 이에 대변인은 진상이 아직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답을 주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하지만 CNN측은 이와 관련한 장편 보도를 제작해 자문자답에 나섰습니다.

이 보도를 보면 한편으로 피해자가 중국 국적일 수 있다고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근거없는 데이터를 인용해 중국에서 "거대한" 이민붐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는 부단히 격화되고 있는 빈부차이로 인한 것임을 애써 "증명"하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러한 무책임한 보도는 중국 인민들의 보편적인 반감을 자아내기 마련입니다. 많은 외국 언론인들이 이른바 중국 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깊이 파헤치고 이를 공개하려 애쓰고 있지만 너무 서두르다 보면 직업 신용마저 저버릴 수 있습니다.

경찰측이 현재 확인작업을 전개하고 있는 이때 근거없는 추측을 잠시 멈추고 이번 참사에서 사망한 피해자들의 영혼을 재삼 생각하길 바랍니다. 이들은 응당 존중을 받아야 합니다.


번역/편집: 이향란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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