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축대사, 미 '중거리 핵전력조약' 탈퇴 관련 中 입장 천명

2019-08-07 10:14:27

리송(李松) 중국 군축대사는 6일 군축협상 전체회의에서 미국이 '중거리 핵전력조약'에서 탈퇴한 것과 관련해 중국측의 입장과 주장을 천명했습니다.

리송 대사는 중국은 미국이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사코 '중거리 핵전력조약'에서 탈퇴한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8월2일 '중거리 핵전력조약'탈퇴를 정식으로 선언한 이후 미 국방부 고관들은 미국이 중거리 미사일의 연구개발과 배치를 회복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표했습니다.

리송 대사는 이는 '중거리 핵전력조약'탈퇴가 미국이 자신의 국제적 약속을 무시한채 실시한 또 하나의 소극적인 일방주의 행동임을 충분히 말해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진실한 목적은 미국에 대한 구속을 풀고 일방적으로 군사와 전략적 우세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리송 대사는 만일 미국이 상기 무책임한 일방적 조치를 취한다면 세계 전략 균형과 안정을 심각하게 파괴하고 국제관계를 긴장하게 하며 대국간 전략적 상호 신뢰를 파괴하고 국제 핵군축과 군축행정을 충격해 관련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은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성원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소극적인 사태의 발전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송 대사는 중국은 미국이 '중거리 핵전력조약'에서 탈퇴하는 동시에 미러 양자 핵군축시대가 종식됐음을 선언하고 이른바 중국과 미국, 러시아가 함께 다자 핵군축협상을 전개하자고 재차 제출한데 주의를 돌리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미국측의 주장은 전적으로 국제시선을 돌리려는 것이라며 중국은 이러한 핵군축 협상에 참가할 용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리송 대사는 중국의 자위방어적 핵전략은 아주 투명하며 중국은 핵정책에 대해 고도로 책임지고 중국의 핵무기고 규모도 아주 제한적으로서 국제평화와 안전에 종래로 위협을 구성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과거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그 어떤 나라와도 핵군비경쟁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리송 대사는 미국이 '중거리 핵전력조약'에서 탈퇴한 엄중한 후과에 대해 잘 인식하고 그 어떤 구실로 핵군축분야에서의 자신의 특수하고 선차적인 책임을 회피하려 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국제사회에 촉구했습니다. 그는 또 자제의 태도로 타국 국가안보와 이익에 손해가 가는 행동을 하지 말며 대국의 응분의 국제적 책임을 짊어져 세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확실히 수호할 것을 미국에 촉구했습니다.

리송 대사는 이는 국제사회의 공동의 목소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은 러시아와 미국이 전략안전과 양자 핵군축문제와 관련해 대화하고 미러 '신 전략무기 삭감 조약' 연기에 진력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송 대사는 핵군축 조약 약속 이행문제에서의 미러간 이견은 대화와 협상의 방식으로 해결해야 하지 조약 탈퇴나 조약 파기로 해결해서는 안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최대의 핵무기고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가 사찰이 가능하고 불가역적이며 법률 구속력을 구비한 형식으로 핵무기를 대폭 삭감하는 것은 세계 전략적 안정을 수호하고 국제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국제 군축과 핵확산방지기제를 수호하는 중요한 보장이자 다자 핵군축행정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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