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논평] 중국-유럽 관계를 밝혀줄 '하이라이터'

2019-03-19 16:21:15 CRI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1일부터 이탈리아, 모로코, 프랑스 등 유럽 3개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시작하게 됩니다. 중국 최고 지도자가 올해 첫 해외방문지로 유럽을 선택한데 대해 예상밖이라는 여론과 함께 경제무역관계와 '일대일로', 인문교류 등이 이번 방문의 키워드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사실 중국과 유럽관계는 양자, 다자 나아가 세계에 심원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단지 몇 개 키워드로 손꼽기는 어렵습니다. 왕의(王毅) 중국 외교부장의 말을 빈다면 습근평 주석의 이번 유럽 방문이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고도 명확합니다. 바로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화하든 중국측은 중국과 유럽관계를 대외관계의 중요하고 선차적인 방향으로 간주한다는 점입니다. 왕의 부장은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이 중국의 대유럽 외교를 밝혀줄 '하이라이터'라고 내다봤습니다.

여기서 '하이라이터'란 포인트가 많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한 시각을 말합니다. 중국과 유럽관계의 '하이라이터'는 우선 정상외교가 양자관계에서 중요하고 전략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데서 비롯됩니다. 5년전 습근평 주석은 유럽 방문시 전략적인 견지에서 양자관계를 대해야 한다며 중국과 유럽이란 양대 역량과 양대 시장, 양대 문명을 결부해 '평화, 성장, 개혁, 문명'의 4대 동반자관계를 공동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리더십에 힘입어 중국과 유럽관계는 지난 5년간 협력 상생의 필하모닉을 연출했고 여러 분야에서 탄력과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발전을 이룩했으며 서로의 공통 이익과 공통 입장, 공통 목표를 확대해왔습니다.

예컨대 습근평 주석의 이번 유럽방문의 첫 방문지는 이탈리아이며, 이는 중국 국가 정상이 10년 만에 다시 이탈리아를 국빈방문하는 것으로 됩니다. 습근평 주석은 이탈리아를 방문하기도 전에 이탈리아 국립기숙학교 학생들의 서신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서신에서 "1년 여 전 우리는 '습근평이 말하는 국정운영'이란 저서를 읽었습니다. 귀하는 저서에서 '중국꿈'을 제출했는데, 우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두가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공동의 추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신을 받은 후 습근평 주석은 학생들에게 바로 회신을 해 그들이 "새시대의 마르코 폴로가 되어 중국과 이탈리아 문화교류의 사절이 되라"고 격려했습니다. 회신을 받은 교사와 학생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으며 이탈리아에서 공명을 불러일으키면서 더 많은 이탈리아 젊은이들로 하여금 이탈리아와 중국간 문화의 공통의 가치를 알게 했습니다. 

중국과 유럽관계를 밝혀줄 '하이라이터'는 또 상이한 제도의 중국과 유럽이 줄곧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는데서 비롯됩니다. 중국과 유럽의 적지 않은 국가들은 역사와 사회제도가 크게 다르고 서로가 처해있는 발전단계도 다르며 경제무역 영역에서도 시장경쟁관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양측이 안정속에서 발전하는 관계를 추진하는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중국과 유럽은 서로가 최대 무역동반자입니다.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양자 무역 총액은 7376억 3천만원 인민폐로 8.9% 성장했고 중국의 대외무역 총액의 16.2%를 차지했습니다. 그 원인은 양측이 시종 호혜 상생을 협력의 목표와 기반으로 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과 프랑스 관계의 경우에는 100년 프랑스가 중국에서 간 첫 아르바이트 유학생을 받아서부터 55년 전 프랑스가 서방 대국 중 가장 먼저 중국과 수교하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양측은 줄곧 양자 발전수요를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이익의 공통분모를 찾기 위해 진력하고 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자질 높은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중국정부는 이미 직업교육의 전폭적인 발전을 올해 중점사무의 하나로 확정했으며, 직업교육이 중국과 프랑스 교육협력의 중점영역이 되어 100개 중국과 프랑스 자매결연도시(성·자치구)가 관련 기술과 직업교육 협력을 전개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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