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논평] 캐나다 “정치 납치”에서 급선봉의 역할 담당

2018-12-09 15:01:16

낙옥성(樂玉成)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토요일(8일) 주중 캐나다 대사를 긴급 초치해 캐나다 측이 화웨이 회사 책임자를 구금한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낙옥성 부부장은 캐나다가 미국의 요청을 이유로 밴쿠버에서 항공기 환승을 기다리던 중국 공민을 억류한 것은 중국 국민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리를 심각히 침범했으며 법에 맞지 않고 도리에 어긋나는 행위로서 그 죄질이 아주 불량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낙옥성 부부장은 캐나다 측에 구금 인원을 즉각 석방하고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언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낙옥성 부부장은 만일 캐나다 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엄중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그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캐나다가 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정치 납치" 사건에서 캐나다가 선구자의 역할을 담당한 행위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몇달전 캐나다 총리 저스틴 틔뤼도는 미국이 국가안전을 이유로 캐나다의 철강과 알류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했다고 공개적으로 비평하면서 "캐나다 사람들은 예의가 밝고 점잖으며 사리에 밝지만 다른 사람의 지배는 받지 않을 것이다"라고 선언했으며 또한 미국을 상대로 반격 조치를 취했습니다. 세계무역기구를 통해 미국을 무역고소했는가 하면 7월1일부터는 126억 달러에 상당한 미국 수입 상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당시 국제여론은 캐나다는 아주 기개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른 사람의 지배를 받지 않겠다던 기개 있는 나라"가 최근에는 아주 명예롭지 못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임무를 받고 밴쿠버 공항에서 환승을 기다리던 화웨이 회사 책임자를 구금했습니다. 이는 그야말로 멸시스럽고 사람들의 불안을 자아내는 행위입니다.

미국의 유명 재경기자 노체라는 캐나다의 벨 미디어 산하의 영문재경채널 불름버그에 문장을 발표해 "우리들은 본인의 의지를 위반한 채 어떤 사람을 구금하고 아울러 그 사람을 석방하는데 전제조건을 단 행위, 이를 '납치'라는 말로 형용할 수 있다. 이는 불량배 그룹이 한 짓이며 법치국가라고 자처하는 정부의 행위라고는 말할수 없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에서 상업활동을 하지 않는 중국 기업인 화웨이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조치를 반드시 준수해야 할 바는 아니라고 언급하며 화웨이 회사가 제재 명단에 오른 은행을 통해 이란과 거래를 한다 하더라도 그 책임은 해당 은행이 져야하지 화웨이하고는 무관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화웨이가 진짜 미국의 제재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치더라도 강제집행 수단에는 회사의 수석재무관을 구금해야 한다는 조목은 포함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노체라 기자는 소위 말하는 제재규정을 위반했다는 설법은 한가지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며 "뉴욕 타임즈"는 맹완주 여사를 구금한 것은 미국정부가 중국기술이 전 세계로 보급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내보낸 "경고 메시지"라고 언급했기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타와의 두하니라는 한 독자는 캐나다의 최대 신문 더 글로브 앤드 메일에 편지를 보내와 "나는 우리 정부가 이번 외국 기업 CFO납치 행위에 참여한 것으로 크게 수치심을 느낀다. 이와 같은 무치한 행위로 이미 현재의 지도층은 창피하게 되었다. 또한 해외에서 상업활동을 하는 캐나다인들을 위험의 경지에로 몰아간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달력

뉴스:
국내 국제
문화:
뉴스 성구이야기 역사인물
중국어교실:
매일중국어 실용중국어회화
경제:
뉴스 인물
관광:
중국관광 관광앨범 먹거리
포토:
국제 국내
오디오
영상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