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대변인, 몰디브 전 대통령 발언에 질책

2018-02-08 21:31:35

경상(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8일 나시드 몰디브 전 대통령이 중국이 소위 몰디브의 '토지약탈'에 대한 발언은 매우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몰디브에 대한 중국의 지원은 그 어떤 정치적인 조건도 없으며 양국의 협력은 양국과 양국 인민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시드 몰디브 전 대통령은 일전 한 언론에 발표한 글에서 압둘라 야명 현 대통령이 부단히 자신의 재부를 확충하는 과정에서 몰디브의 주권을 팔았다고 언급함과 동시에 중국 등 외국 세력들이 몰디브에 대한 '토지약탈'에 가담하고 있고 여기에는 가장 중요한 인프라시설과 공공시설이 포함된다고 하면서 이러한 '영토약탈' 행위는 몰디브의 독립에 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전반 인도양 지역의 안전에도 위협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몰디브는 지금 영토와 섬들을 야금야금 중국에 팔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스럽다고 했습니다.

이에 경상 대변인은 나시드 전임 대통령이 재임시기 중국은 몰디브에 대한 지원에 앞장섰고 양국은 실무협력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고 말하면서 나시드가 이러한 협력을 진정 '약탈'로 귀납시키고 있는 것인지 의심을 표했습니다. 최근 년간 중국과 몰디브는 상호 존중과 평등이라는 기초에서 기초시설과 민생 프로젝트 협력을 지속하여 추진해왔고 이는 몰디브의 경제 전환과 인민생활의 조건 개선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몰디브에 대한 지원은 어떤 정치적인 조건도 요구하지 않는 원조임을 강조함과 아울러 몰디브의 주권과 독립에 손해입힐 일은 추호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인도양 지역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것은 더더욱 있을 수 없는 일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우호협력은 몰디브 전체 인민을 향한 것이며 양국과 양국인민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한 관원은 최근 회의에서 유엔 경로를 통해 몰디브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경상 대변인은 중국은 몰디브 국면의 추이를 줄곧 관심있게 지켜봤다고 하면서 중국 측은 현재 몰디브 국내에서 발생한 갈등은 몰디브의 내정이며 몰디브 관련 측이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 마땅하며 국제사회는 몰디브의 주권과 영토완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각 측의 대화는 도움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고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그는 중국은 각 측과 함께 이에 대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몰디브가 하루 속히 정상적인 질서를 회복할 것을 공동으로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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