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로마, 습근평의 유럽 외교

2019-03-22 15:22:18 CRI

11시간의 비행 끝에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현지시간으로 21일 저녁 로마 피우미치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3월의 로마는 한창 이른 봄입니다. 저녁 노을이 물든 가운데 습근평 주석은 회색 트렌치코트,부인 팽려원 여사는 라이트 베이지 코트 차림을 했습니다. 중국 정상 부부는 비행기 출입문을 나서면서 마중을 나온 이탈리아 농업관광부 장관 등 정부 고위급 관원과 언론사 기자들에게 미소를 머금고 손을 흔들며 인사했습니다.
공항에서 발표한 서면연설에서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이탈리아간 유구한 교류 역사와 수교 후 발전성과 및 실무협력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이탈리아간 인문교류를 특별히 지적하면서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두 문명대국인 중국과 이탈리아는 이전부터 서로 우호적이고 벤치마킹해 왔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바로 이러한 "우호적이고 상호 벤치마킹"하는 과정에 양측은 영구박물관을 설립하고 문예공연을 개최하고 영화와 드라마를 공동제작하고 문학작품을 번역하는 등 다양한 형식의 인문협력으로 서로간의 이해를 늘리고 우의를 증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서면연설에서 마타렐라 대통령과 콘테 총리 등 이탈리아 정상과의 회담과 회견을 통해 중국과 이탈리아 관계의 미래 발전 청사진을 함께 그릴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이탈리아 전투기의 에스코트

21일 습근평 주석의 전용기는 이탈리아 영공에 들어서자 이탈리아 공군 전투기 두 대가 에스코트했으며 이러한 높은 외교 예우는 습근평 주석의 이탈리아 방문에 대한 중시와 경의를 전한 것으로 됩니다.

습근평 주석의 이탈리아 방문은 이탈리아 여러 주류 언론의 커다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최대 통신사인 안사통신은 자사 사이트 톱뉴스에 습근평 주석의 이탈리아 방문에 대한 마타렐라 대통령의 기대를 소개했습니다. 글은 마타렐라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이탈리아는 이번 방문이 양국의 실무협력을 추진하고 양자 동반자관계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방문이 되기를 바라며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이 전반 유럽과 아시아 대륙에 혜택을 가져다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는 21일 공식사이트에 습근평 주석의 도착 뉴스를 속보로 전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의 이탈리아 방문은 현지 민중들의 광범위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안사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이탈리아 베네토구 베로나현 카스타냐로진에서 이탈리아 예술가 Dario Gambarin은 트랙과 쟁기로 2만 제곱미터되는 들판에 습근평의 초상과 습근평의 영문 이름 (Xi Jinping)을 새겨놓았습니다. 이 예술가는 "습근평 주석이 공중에서 자신의 작품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8시간 공을 들여 이 작품을 완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해 첫 방문으로 유럽 방문에 기대 높아

올해는 중국과 이탈리아 전면전략동반자관계 구축 1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탈리아는 습근평 주석이 올해 첫 해외방문인 유럽 3개국 방문 중 처음으로 방문한 국가입니다. 적지않은 분석가들은 습근평 주석이 올해 첫 해외 방문지로 유럽 3개국을 선택한 것은 중국과 유럽관계 발전에 대한 중국측의 높은 중시를 구현했다고 보고 있으며 로마가 습근평 주석의 이번 유럽 외교의 첫 장을 열게 돼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유럽관계 발전에 대해 고도로 중요시합니다. 3개월 전 그는 유럽 대륙인 에스파냐와 포르투갈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5년 전인 2014년 3월 22일 습근평 주석은 국가주석에 취임한 후 첫 유럽방문에서 84차례의 행사에 참가하는 선풍적인 방문을 진행했으며 중국과 유럽 수교 이후 중국 국가 정상의 첫 유럽본부 방문, 처음으로 중국과 유럽간 평화, 성장, 개혁, 문명의 4대 동반자관계 구축을 제출, 처음으로 중국의 핵안보관, 중국과 네덜란드, 중국과 벨지크관계에 대한 명확한 정치적 방향 제시 등 수많은 최초를 기록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일대일로' 공동건설이 이번 방문의 중점의제의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일전에 언론 인터뷰에서 습근평 주석과 함께 중국과 이탈리아간 '일대일로' 창의 협력 각서를 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마르코 폴로 시대의 고대 실크로드의 오늘날의 전승과 혁신으로 되어 양국관계를 한층 격상시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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