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깊은 옛진에서 인터넷 “스타”로, 오진의 개혁개방 새모델

2018-12-03 15:14:56 CRI

중국 절강성(浙江省) 동향시(桐鄕市)에 위치한 오진(烏鎭)은 중국의 유명한 관광특색 진일 뿐만 아니라 세계 인터넷발전의 고과학기술 집산지로 꼽힌다.  

개혁개방 40년간, 낙후하던 오진은 강남 물의 고향의 독특한 매력을 되찾았을 뿐만 아니라 관광경제와 인터넷 산업발전에 힘입어 개혁개방의 "오진 모델"을 구축했다.

우월한 지리적 위치를 갖춘 오진은 항주와 소주와 각각 60여 킬로미터, 상해와는 100킬로미터 상거해 있으며 경내에 하천이 가로세로 흐르는 전형적인 강남 물의 고향이다.

면적도 인구도 수치적으로 우세가 없는 오진은 2017년 지역생산총액이 인민폐 60억원, 대외무역수출입 총액은 인민폐 30억원을 넘었으며 관광객이 처음으로 연 1천만명을 넘었다. 강위(姜瑋) 오진 당위서기는 개혁개방은 오진이 성공적으로 발전할수 있었던 우선적 조건이며 대담한 혁신을 기반으로 오진은 관광을 특색으로 하는 발전 1.0 버전을 구축했다고 말한다.

"1999년, 동향시 당위원회와 정부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즉 오진의 역사문화에 대한 보호와 개발, 이용에 입각해 오진에 보호 및 관광개발관리위원회를 세울것을 결정했습니다. 인력자원과  정책자원, 자금자원을 망라한 동향시의 우질 자원에 접목해 오진을 개발하는 구상을 내오면서 오진은 옛진 관광을 주요 산업으로 하는 목표설정을 확정해 발전을 추진했습니다. 오진에 심사비준권한을 부여해 진급 심사비준 권한이 동향시 급과 같도록 함으로써 특수한 단계에 응당한 역할을 놀도록 했습니다."

오진 풍경구내를 걷노라면 푸른색 돌로 된 도로가  길게 뻗어있고 길 양켠에는 다양한 가게들이 줄지어 늘어있다. 아름다운 풍경에 둘러싸인 이곳에 들어서면 마치 시간이 늦게 흘러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수십년전 오진은 지금과는 아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오진 보호와 개발실무에 참여한적 있는 동향시 인대 상무위원회 장건림(張建林) 부주임은 보호 개발전 오진은 경제발전이 침체되고 대량의 고택이 무너질 위험이 처했으며 교통이 불편한 등 곤경을 겪었다고 말한다.

"예전의 오진은 아주 적막하고 낡은 집들이 줄지어 있었는데 저녁이면 가로등도 없었습니다. 다른 진들은  아주 흥성흥성했는제 오진에는 노인과 아이들 뿐이었습니다. 마을로 통하는 길은 모래자갈길이었는데 자동차가 통하지 못해 보통 사람들은 오진에 오려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처럼 발달한 교통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개혁개방이 부단히 심화되면서 오진의 발전도 관광업을 특색으로 하던 1.0 버전으로부터 관광업과 인터넷 산업을 병행한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2014년부터 오진은 세계인터넷 대회의 영구 개최지로 되었으며 이로써 오진은 다시금 새로운 시작점에 서게 되었다.

2014년 제1회 세계인터넷 대회 개최시 인터넷과 디지털 경제와 관련된 오진의 기업은 12개에 불과했지만 몇년간의 발전을 거쳐 올 3분기 까지 관련 기업수가 500개를 넘었다.

프랑스의 예술가 레오 카일라드  씨는 올해 11월 초 개최된 제5회 세계인터넷 대회에 참가했다. 디지털 제품 생산자이며 루브르미술관 등 박물관과 협력하는 예술가인 레오 카일라드 씨는 오진은 세계가 중국 인터넷 발전을 요해하는 중요한 창구일 뿐만 아니라 중요한 협력 플랫폼이라고 말한다.

"저는 오진에서 과거와 현대를 아우루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통을 존중하고 신기술과 디지털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오진은 개방된 자태로 인터넷 영역의 인사들과 열점 문제들을 한곳에 주목시켰습니다. 저는 향후 중국과 프랑스간 디지털화 영역에서의 협력이 아주 자연스러워 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날 오진 풍경구에 들어서면 안면인식 시스템으로 입장권을 확인하는데 정보처리시간은 0.6초에 불과하다.유람차나 선박을 이용하려면 모바일 버튼 하나면 실현 가능하고 호텔입주는 자주설비를 통해 등록한 후 안면인식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밖에 무인슈퍼와 쓰레기를 줍는 로봇 등 수십가지 지능화 프로젝트가 현지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겉보기에는 소박한 옛진이 인터넷의 시대적 멋을 풍기게 하고 있다.    

최근 연간 경제의 발전과 인터넷대회의 효과와 더불어 오진은 커버력이 갈수록 높아져 주변 도시와 주변 산업의 발전도 인솔하고 있으며 수많은 기업들이 산업사슬의 심화와 혁신발전을 꾀하고 있다.

오진과 가까이 있는 가흥(嘉興) 항미(恒美) 의류회사는 의류연구개발과 생산, 판매를 일체화한 외향형 제조기업이며 가흥지구에서 규모가 가장 큰 수출 기업이기도 하다. 회사의 종지신(鐘志新) 이사장은 사물 인터넷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차세대 정보기술이 전통방직항업에 운용되면서 의류생산효율을 높이고 생산원가를 낮췄다고 말했다.

"사실 수십년은 하나의 과정이라 볼수 있습니다. 어렸을적에 의류에 대한 개념은 부스를 내오고 정규적인 공장이 없이 재봉틀을 밟으며 제작하는 것이었는데 후에 점차 전동식 재봉틀과 공업 재봉틀, 컴퓨터 재봉틀로 발전했으며 오늘날에는 빅데이터 분석의 개념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5년후 스마트화 공장을 통해 같은 조건하에 매인 평균 효율을 40% 증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장 먼저 사물인터넷의 기술과
5G 기술을 결합한 의류제조기업이 될것입니다."

물의 고향이라는 작은 특색진으로부터 인터넷 산업발전의 전초지에 이르기까지 오진은 혁신발전을 통해 대담히 탐색하고 성과를 이룩했다. 향후 발전에 대해 강위 당위서기는 계속해 오진을 고품질 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산업특색과 도시 기능을 구비한 진으로 구축하는 동시에 물의 고향의 특색과 문화적 기질을 보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번역/편집:강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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