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파양호, “미소천사” 돌고래들의 낙원으로

2018-08-10 16:16:25 CRI
돌고래 보호순찰

장강 돌고래는 중국 특유의 담수 수생포유류로서 장강에서 이미 십여만년 생존했다.

장강 돌고래의 반원형 입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방불케 해 "미소천사"라는 이름을 얻었다.

중국에는 현재 천여 마리에 달하는 장강 돌고래가 서식하고 있다.

이같은 종류의 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은 관련 계획을 출범하고 사회 역량을 동원해 "돌고래 보호팀"에 가입시켰다. 이같은 노력으로 돌고래 보호는 현재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왔으며 강서(江西) 파양호(鄱陽湖)의 돌고래 수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50여세 나는 양신화(楊新華) 씨는 강서성 구강시(九江市) 호구현(湖口縣)의 어민이다. 세세대대로 고기잡이를 생업으로 삼았던 양신화 씨는 어려서부터 부모님 세대를 따라 고기잡이에 나섰다. 하지만 지금은 호구 돌고래 협조 순라보호팀의 일원으로 "돌고래 지킴이"로 되었다고 말한다.

"우리는 돌고래 군체의 수량과 출수상황을 기록하고 불법 어획과 모래 채굴, 오염수 배출 등을 신고합니다. 돌고래를 보호하려면 많은 일들을 해야 합니다."

장강 돌고래는 장강 중하류의 간류와 동정호(洞庭湖), 파양호구역에서 서식한다. 양신화 씨가 살고 있는 호구현은 파양호와 장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이 수역은 돌고래가  하천사이에서 회유이동하는 중요한 통로이다.

양신화 씨는 어릴적 부모님 세대를 따라 고기잡이에 나설때면 돌고래가 떼를 지어 파양호와 장강에서 출몰하는 광경을 자주 볼수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최근 연간 "미소짓는 마스코트"로 불리는 돌고래가 점차 줄면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파양호 호반에서 살면서 어릴적부터 돌고래를 볼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상괭이라고 불렀지요. 자주 볼수 있었는데 그때는 아주 많았습니다. 지금은 갈수록 줄어 멸종위기에 처했지요."

돌고래는 장강 수생 생태시스템의 지표성 동물로서 장강 생태시스템 건강의 중요한 지표이다.

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2016년 중국 정부는 "장강돌고래구조행동계획"(2016-2025)을 발표했다. 2017년 6월, 호구현은 전국 제1진 4개 협조 순라보호장소의 하나로 지정되었다. 이때로부터 현지에서는 돌고래 등 수생생물보호에 사회인력을 동원하는 경로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호구 돌고래 협조순라보호팀이 설립되면서 양신화 씨는 이들 중 한사람이 되었다.

매일 아침 6시에 출발해 매일 40킬로미터, 한주내 최소 5차에 달하는 보호순찰에 나서는 것은 양신화 씨와 팀 멤버들의 일상으로 되었다. 양신화 씨에 따르면 불법어획도구를 사용하거나 장강, 파양호 연안에서 불법으로 모래를 채굴하며 오염물을 배출하고 불법으로 정박장을 신축하는 등 행위는 모두 돌고래에 위협을 조성할수 있다. 순라보호팀 성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순항 상황을 실시간으로 사진 찍어 관련부처와 공유한다.

"순라보호와 관련된 모바일 앱을 다운받고 하는 일들을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면 어업행정부처와 중국과학원 수산연구센터에서 이를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기설비로 물고기를 잡거나 정박장을 신축하며 모래를 채굴하는 등 상황을 발견하면 모두 사진을 찍어 전송합니다."

강서성 구강시 어업행정부처가 돌고래 보호행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과정에  민간 역량의 적극적인 참여를 동원해 순라보호 구조를 시행한것은 중요한 보충으로 되었다.

첨정리(詹定鸝) 씨는 구강시 도창현(都昌縣) 파양호 어업행정 법집행대대의 성원이다. 그는 최근 연간 법집행 대대는 전기나 독극물 등을 사용하거나 불법 어구로 어획하는 행위에 대한 법집행 능력을 강화해 돌고래의 생태환경을 보호했다고 말했다.

"어업행정대오는 매주 두번이상 보호구에 대한 보호순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정 환경과 특정 수역에 대한 보호와 관련해서는 주로 불법 어획행위와 불법 어구 사용을 단속함으로써 돌고래들에 양호한 생존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지 어업행정부처는 돌고래 보호구와 구조소를 내오고 수생생물보호월간 행사를 가동했으며 돌고래 보호에 기여한 인원들을 장려했다.

중국농업농촌부가 조직 실행한 최신 장강 돌고래 생태과학고찰 결과에 따르면 장강 돌고래 군체수 하락 추세가 효과적으로 억제되었다. 현재 장강 돌고래 수량은 1012마리로 파악되었으며 간류에 445마리, 동정호에 110마리, 파양호에 457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파양호 돌고래 수량은 2012년 통계보다 증가세를 보였으며 7마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나래평(羅來平)강서성 농업청 어업행정국 부국장에 따르면 최근연간 강서성은 일련의 조치를 출범해 장강과 파양호 생태를 복구,보호했으며 돌고래 생존환경을 개선했다. 그는 돌고래 군체수가 늘어난것은 이같은 조치가 초보적인 효과를 거두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파양호 돌고래 보호실무로 볼때 2004년에  이미 파양호 장강 돌고래 성급 자연보호구를 설립했습니다. 보호상황을 보면 현지 보호를 위주로, 타지역 이전 보호를 보조적인 조치로 취했습니다. 현지 보호에서 주로 금어관리를 강화했습니다. 강서성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금어조치를 취한 성입니다.  1987년 '어업법'이 시행되자 곧 금어기와 금어구역 등에 따른 금어조치를 취했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강서성은 또 어류 증식과 방류강화, 불법어획 타격, 정보플랫폼 구축, 장려제도출범 등 조치를 통해 돌고래에 대한 보호를 강화했다.

향후 강서성은 계속해 자연보호구에 대한 전면적인 금어와 타지역 이전 보호 등 조치를 추진해 돌고래를 보호하고 "생태장강" 건설에 일조하게 된다.

번역/편집:강옥
korean@cri.com.cn

 



뉴스:
국내 국제
문화:
뉴스 성구이야기 역사인물
중국어교실:
매일중국어 실용중국어회화
경제:
뉴스 인물
관광:
중국관광 관광앨범 먹거리
포토:
국제 국내
오디오
영상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