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 독서하는 세계

2018-04-24 11:29:53 CRI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극작가 셰익스피어는 “독서가 없는 삶은 태양이 없는 세계와 다를바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중국에도 “밤에 밝은 달이 없어도 꽃이 독무를 추듯이 몸 안에 학문을 갈고 닦은 기질이 있으니 애써 꾸미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빛이 난다”는 시구가 있다. 그야말로 한 인간의 성장에서 독서가 미치는 영향력은 더없이 중요하고 한 인간의 정신세계는 어찌보면 그 사람의 독서경력과 큰 연관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월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중국에서는 이 날을 '세계 독서의 날'이라고 부르며 해마다 이날을 계기로 독서와 관련된 많은 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책의 날'은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확정됐다. 중국에서는1997년 1월에 <전국적으로 '지식공정'을 추진할데 관한 통지>를 발부하고 2004년부터 '전민 독서를 창도하고 독서의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전국적 범위에서 대형이벤트를 마련해 전국민에게 '세계 독서의 날'을 널리 알렸다. 하여 근년에는 중국인들도 '세계 독서의 날'이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독서의 중요성을 재삼 환기시키고 있다.

'제15차 전국 국민열독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성인의  종이 도서 평균 열독량은4.66권, 전자도서 열독량은 3.12권으로 중국인들이 여전히 종이 책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인들의 전자도서 평균 열독량이 무려 3배 가까이 성장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머지 않아 전자도서 열독자가 종이도서 열독자를 훨씬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그리고 약 10%이상의 중국 성인들이 매일 평균 1시간 이상씩 독서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중국뿐만아니라 현재 세계적으로 무려 100여개 나라와 지역에서 '세계 책의 날'에 즈음해 다양한 행사를 가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독서 일상화의 습관을 키우도록 독려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독서의 날'경축행사를 3월6일로 앞당겨 쇠는데 매년 학교나 도서관, 서점 등 곳들에서 진행하는 경축행사만 1000여개 넘는다. 일부 서점은 또 꼬마들에게 1 파운드의 도서의 날 대용권을 발급해 그들이 이날 서점에 가 사고 싶은 책을 마음껏 사서 볼 수 있도록 한다.

일본에서는 4월23일을 어린이 독서의 날로 지정해 어린이들의 언어와 상상력 등을 키우는데 주안하고 있다. 또 약 60%의 일본인들 속에서 독서가 일상화 되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독서를 가장 즐기는 민족을 꼽는다면 단연 이스라엘인들이다. 그들은 책을 즐겨 읽고 즐겨 사며 즐겨 쓴다. 이스라엘의 거리나 골목, 역이나 광장에서 책을 열심히 읽고 있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그리고 이스라엘인들의 매 가정에서 서재가 필수적이다. 특히 안식일 기간에 유대인들의 운영하는 모든 상가나 호텔, 오락장소가 전부 휴업에 들어가고 교통도 전부 중단되어 외출이 금지되나 자택에서 독서하거나 책을 사러 나가는 것만은 허용된다. 그야말로 전 시내 가게가 모두 문을 닫지만 서점만 영업하고 또 책 사러 나온 사람들로 붐비는 이색적인 광경을 볼 수 있다.

'도서는 인류진보의 디딤돌이다', 러시아 작가 고리키의 명언이다. 책은 마치 한 척의 배처럼 우리가 협애한 협곡을 벗어나 광활한 해양으로 질주하도록 이끈다. 독서를 즐기는 민족이 전망이 있는 민족이고 독서를 즐기는 사람이 장래성 있는 사람이다. '세계 도서의 날'을 계기로 독서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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