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의 달라진 설 풍속도

2018-02-19 13:32:21 CRI

전자폭죽

전자폭죽

중국의 가장 큰 전통명절인 춘절 황금연휴도 서서히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달라진 설 풍속에 대한 화제가 요즘 인기다.

달라진 설 풍속들을 짚어보기로 하자!

1. 간편해진'年夜'

섣달 그믐날 저녁에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식사인 '年夜饭', 제야음식은 1년 중 중국인들이 가장 중시하는 한끼 식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음식상을 마련하기 위해 가정의 주부들은 며칠 전, 지어 한달 전부터 준비에 바쁘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에는 제야음식을 유명 요리점에 나가 먹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나 하면 요즘은 제야음식을 유명요리점에서 집으로 주문해 집에서 힘을 들이지도 않고 한 상 멋지게 차릴 수 있게 되었고 또 아예 유명 요리사를 집에 청해 직접 제야요리를 만들도록 하는 가정이 나타나고 있다.

음식 맛이 좋다고 소문난 식당들은 춘절 음식세트를 구성해 판매하는데 유명 호텔과 식당의 경우 춘절 한달 전부터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제야음식의 가격은 몇 백원에서 몇 천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각자 사정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반조리 제품과 완성품으로 구성된 춘절 제야음식 세트를 구매하면 간단한 조리 과정만 거치면 누구나 쉽게 풍성하고 맛갈스러운 제야음식상을 차릴 수 있다. 강소성의 등씨 여성은 인터넷을 통해 12가지 요리로 구성된 800원짜리 제야음식을 주문했는데 그냥 덥히면 상에 올릴 수 있어 아주 편하다고 얘기한다. 집으로 주문하면 외출해 식사하기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또 집에서 식사하는 만큼 설 분위기도 더 난다는 평가이다. 알리바바가 발표한 '2018년 중국 설 상품 소비 보고서'를 보면 반조리 제품 제야음식 주문이 무려 217% 증가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춘절 음식을 장만하는 요리사가 직접 집을 방문해 요리를 해주는 앱이 출시됐다. 소비자들이 앱을 이용해 요리사를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출장 요리사는 재료준비부터 주식, 후식까지 모든 음식을 직접 조리해준다. 요리사 출장 서비스는 관련 앱에서 20가지 음식 기준 2888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그믐날 직접 음식을 장만해 가족들과 둥근 식탁에 둘러앉아 설 음식을 먹는 춘절 식문화인 제야음식 역시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으로 인해 달라지고 있다. 비록 제야음식을 장만하는 방식과 제야음식을 먹는 장소가 달라졌지만 제야음식을 중히 여기는 중화의 설 풍속은 여전하다고 하겠다.

2. 전자폭죽 인기

떠들썩한 춘절 분위기를 북돋워주는 폭죽 역시 시대가 변화면서 모습이 바뀌었다. 정부에서는 춘절 때마다 폭죽 때문에 발생하는 스모그와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올해에는 베이징과 같은 주요 도시에서 폭죽놀이를 금지했다.

베이징의 경우 춘절 기간 도심 주변인 5환이내에서 폭죽 사용을 금지하고 5환 바깥지역에서도 폭죽 사용을 일부 제한했다. 이처럼 폭죽과 관련한 규제가 해마다 확대하자 최근에는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전자폭죽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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