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후 일군 "채용난"문제, 어떻게 풀어갈까?

2017-02-07 11:28:44 CRI
설 후 인재채용박람회 현장

설연휴가 끝나고 귀향길에 올랐던 사람들도 육속 자신의 일터로 돌아왔다. 유동중의 "타지역 근무인원"에게 있어서 과연 고향에 남아서 취업을 할것인지 아니면 타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지가 항상 고민일 것이다. 해마다 설연휴가 지나면 많은 지역들에 "일군 채용난"문제가 불거지는 현 주소이다. 많은 지역들에서는 인재를 남겨두기 위한 여러가지 조치 강구에 땀동이를 쏟고 이와 더불어 "인재 쟁탈전"도 갈수록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월 초여드레부터 호남 인재시장은 붐비는 인파로 한창이다. 호남성 2017년 봄철 대형인재채용박람회 현장에서 일부 연해 기업들은 구역을 벗어난 인재 채용에 나섰다. 이들은 높은 대우로 구직자들의 취업을 흡인하고 있다. 모 회사의 현장 일군 채용 책임자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심천 분사의 여러 일터에 일군이 부족해 장사에서 인재를 "수송"하는 상황이다.

삼일그룹유한회사도 구역을 벗어나 인재를 흡인했다. 몇해전 설립한 주해 분사는 지난해 연말 이직을 하는 등 인원유동이 상당히 컸다. 현재 여러 분사에서 함께 주해 분사 일군 모집을 도와 나섰는데 수요되는 인재는 200여명에 달한다.

인재 채용난을 해결하기 위해 삼일그룹은 높은 노임조건을 제시했다. 재료프로그래머는 인민폐 5500원-7500원, 용접공은 6500원-8500원 등 현지 임금표준보다 훨씬 높은 조건을 내걸었다.

기업들에서 조바심을 내는 반면 응시자들은 상대적으로 반응이 담담한 상황이다. 현재 대부분 구직자들이 기업을 선택하고 또한 좀 더 지켜보려는 관망 태도가 짙어 계약 성사율이 높지 못하다.

호북성 무한시의 "봄바람행동"도 서막을 열면서 일군 채용열기로 가득했다. 향후 2개월 사이 무한시는 226차례에 달하는 인재채용박람회를 개최해 20만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기존에는 정월 보름이 지나야 흥성흥성하던 인재채용시장이 벌써부터 인파로 붐비고 있다. 올해 많은 일군 채용단위들에서 일찍부터 인재채용안을 가동했다. 일부 기업들의 일군 수요량은 지난해보다 한배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무한시노동취업관리국 주발운(周發雲)부국장의 말이다.

"지난해 하반년기부터 경제형세가 호전되면서 일부 기업들의 경영상황이 개선되고 주문량이 증가되면서 단계적으로 비교적 큰 일군 채용 수요가 생겼습니다."

업계인사는 올해 호북성의 일군 수요량은 동기대비 큰 성장폭을 보일것으로 전망했다. 설 연휴 이후 전통 제조업기업이 일군수요 고봉기를 맞는 외 음식 서비스와 의복 생산 등 업종도 마찬가지로 일군 수요 고봉기를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연해 도시와의 일군 채용 원가 차이는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각 단위의 인재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하남성 정주시는 약 100차에 달하는 현지 인재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전망이다. 정주시 농촌인력자원시장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적지 않은 기업들이 숙식을 책임지고 높은 임금표준을 제시하는 등 조건을 걸었지만 구직자들을 흡인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일부 기업의 일군채용책임자에 따르면 현재 많은 사람들이 체신이 서는 화이트 칼라를 선호하며 서비스업종이나 공장기업의 일터는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90년대 생들이 본격적으로 취업에 나서면서 일군 채용단위에 대한 기대치도 일정하게 제고되었다는 지적이다.

각 지역의 일군 채용난 문제, 각 기업의 일군 채용전은 중국 유동인구의 수량이 진일보로 하락하는 대 추세를 시사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이 최근 발표한 "국가인구발전계획"에 따르면 중국 인구이동 추세가 감소세를 보여 2020년에는 유동인구가 연2억명, 2030년에는 연1억 5천만명-1억 6천만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의 유동인구수는 2015년보다 연 171만명 줄었으며 특히 농촌에서 도시로 향한 이동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외지인구의 감소는 도시발전에 있어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복단대학공공경제연구센터 석뢰(石磊) 주임은 유동인구중 외지근무일군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며 도시취업인구를 안정시키는것은 경제성장을 안정시키는 필수조건이라는 일가견을 터놓았다.

"도시가 유동인구를 흡인하려면 공공시설의 제공을 한층 최적화 해야 합니다.도시재정의 압력과 노동력 수량 안정간 모순은 각 지역들에서 시급히 잘 처리해야 할 문제입니다."

또한 부동한 지역 발전에 대한 부동한 사고방식도 따라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가인구발전계획"은 슈퍼사이즈 도시와 오버사이즈 도시의 인구 규모를 엄격하게 통제하고 인구가 중소도시에 집중되도록 질서있게 인도해야 하며 인구의 합리한 집중과 도시인구의 조절통제를 추진해 도시사회경제발전단계와 어울리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복단대학인구연구소 임원(任遠) 부소장도 이와 관련해 자신의 일가견을 피력했다.

"인구규모를 조절통제하는 동시에 유동인구의 권익담보관련제도를 보완해 양자간 관계를 잘 처리해야 합니다. 사회담보는 응당 사람의 이동과 유동을 위해 봉사해야 하며 사람의 이동과 유동을 지지해야 합니다."

이밖에 중국 중소도시 발전도 인구유동의 도전에 직면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2016년 5월 까지 중국의 현급이상 새도시,새구역은 3500개로 집계 되었으며 계획인구는 34억명에 달한다. 향후 이 새도시, 새구역에 누가 살게 될것인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서부와 서남 몇개 지역의 계획부문 책임자들은 자신들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바로 사람을 흡인하는 것이라고 터놓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사람을 흡인하기까지는 실제적인 실력을 수요로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많은 중소도시의 도시화와 산업화가 연결되지 못한 실정으로 산업이 없으면 취업도 운운하기 어렵다. 이밖에 공공서비스 공급 부족도 중소도시 인재유실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유동인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큰 배경하에 도시자체의 실력을 다지는것이 급선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복단대학공공경제연구센터 석뢰 주임은 중소도시들에서 인구규모의 적당한 확대에 중시 돌리고 경제성장에 대한 서비스업의 기여율을 강화해야 하며 노동력 공급조건을 강화해 경제성장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선 도시의 사회담보가 효과적이고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하게 제공하는지가 관건입니다. 이밖에 도시가 향후 제공할 취업기회공간이 얼마나 큰가 하는 것입니다. 중소도시의 인구계획은 실사구시적으로 안정하게 발전해야 합니다."

현재 중국의 도시화 진척은 깊이있고 심각하게 부단히 추진되고 있으며 사회의 고유한 구조도 일찍부터 변화를 맞고 있다. 인구의 자유 유동이 신분과 호적의 제한을 대체하고 타지역에서 생활하는 이들이 타향이 고향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는것은 중국의 2억 유동 인구의 보편적인 생존 상태이다. 이는 어느 곳의 환경이 보다 훌륭하고 발전공간이 크며 사회자원 배비가 공평하고 합리하면 인재가 그쪽에 집중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도시의 발전은 인재의 지지를 떠날수 없다. 매 사람의 작은 꿈을 존중하고 관심하며 도시와 인재의 "점도"를 강화해야만이 인재를 유치하고 남길수 있을 것이다. 이 역시 한개 도시가 진정으로 혁신과 창업의 땅이 되고 발전도약의 큰 꿈을 실현하도록 하는 관건이다.

번역/편집:강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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