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000여개 기업 마스크 생산 대열 합류

2020-03-05 14:43:56

시노펙(中石化), 비야디(比亚迪), 폭스콘(富士康) 등 3000여개 기업이 마스크 생산 대열에 뛰어들면서 마스크 생산이 가속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마스크 생산기업이 조업 재개에 전력을 다하고 기업의 생산능력 확충, 생산량 증대, 생산품목 전환을 지원해 하루 마스크 생산량과 생산 가능량을 지속적이고 빠르게 늘려 모두 1억 개를 넘겼다고 밝혔다.

하지만 마스크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마스크 생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소재인 멜트블로운 부직포 공급 부족으로 각지 마스크 제조업체가 원료 품귀 단계에 진입하고, 멜트블로운 부직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특정 기간 가격 대비 이미 5배 이상이 오른 상황이다.

이에 코로나19 발생 이후 시노펙 등 업체가 발 빠르게 고삐를 조이며 10개 멜트블로운 부직포 생산라인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려대붕(吕大鹏) 시노펙 홍보실 대표에 따르면 “의료용 소재를 연간 100만 톤가량 생산하는 중국 최대 의료용 소재공급업체인 시노펙은 방역에 급하게 필요한 물자의 생산·공급을 우선 보장하고 관련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노펙 외에 멜트블로운 부직포 생산 기업에는 산둥쥔푸(山东俊富), 톈진타이다(天津泰达) 등이 있고 이 두 기업의 하루 생산량은 10톤을 넘는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멜트블로운 생산업체가 분산돼 있고 생산할 수 있는 대기업도 많지 않은 상황이다.

마스크 생산에 뛰어든 비야디가 최근 “마스크 생산을 위한 기계는 있으나 멜트블로운 부직포가 없다”라고 한탄할 정도로 멜트블로운 부직포 품귀 문제에 시달리는 기업이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석유화학 정보사이트인 룽중즈쉰(隆众资讯)의 두병곤(窦炳坤) 연구원은 “멜트블로운 부직포는 필터 기능이 있는 마스크 생산의 필수 소재로서 일반 의료용 외과 마스크 하나에는 멜트블로운 부직포 한층이 필요하고, N95 마스크에는 최소 세층이 필요하다”며 “전체적으로 볼때 원자재 공급은 부족한데 생산 설비는 급증한 것이 최근 시장의 멜트블로운 부직포 공급 부족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시노펙 등 기업이 서둘러 멜트블로운 부직포 생산라인을 늘렸으나 신규 마스크 생산 기업이 급증한 것을 고려하면 소재 부족 문제가 단기간에 해결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멜트블로운 부직포의 생산설비가 국산은 인민폐로 500만원 정도, 수입설비는 1천만원 이상에 달하며, 설비 구매에서 본격 생산에 이르기까지 생산주기가 한달에서 석달정도 걸려 관련 업체의 참여 적극성에 영향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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