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육류시장 노리는 세계 각국

2020-01-31 10:25:31

중국 육류시장에 세계 각국이 속속 진출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영향으로 지난해 중국의 돼지 생산 능력이 감소하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국 전역 500개 공판장에 대한 모니터링에 따르면, 돼지고기 가격은 계절적인 소비 증가 요인으로 올 1월 소폭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1월 둘째 주 1킬로그램(kg)당 가격이 52.46위안(약 8,8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8% 급등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은 119만 2,800톤이었으며 국내 돼지고기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21%로 대외 의존도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지난해 시장의 특수한 상황으로 수입 확대가 여전히 돼지고기의 공급 보장과 가격 안정을 위한 중요한 조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해관총국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11월 중국의 육류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548만 5,000톤이었는데, 그중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66% 급증한 183만 8,000톤으로 집계되었다. 시장 기관은 중국의 지난해 한해 돼지고기 수입량이 200만 톤에 달한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중국은 유럽연합, 북미, 남미 등 지역에서 돼지고기를 수입하고 있다. 돼지고기 수입 대상국 상위 5위 국가는 독일, 스페인, 캐나다, 브라질, 미국 순이며,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더 많은 수입원을 확대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포르투갈인데, 2019년 3월 포르투갈은 이베리아 반도 서남측의 시네스항에서 출항해 처음으로 중국에 돼지고기 제품을 수출했다. 누노 코레이아 포르투갈양돈협회 주석은 “현재 포르투갈은 중국에 매주 컨테이너 약 40개 분량에 달하는 돼지고기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수출량을 매주 컨테이너 100개로 늘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돼지고기를 대체하는 소고기 소비 시장 역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소고기 공급 업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호주,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지에서 소고기를 수입하고 있는데, 2019년 아르헨티나산 소고기 수입량이 약 28만 4,000톤에 달했고, 호주산 소고기 수입량 역시 25만 톤으로 증가율이 무려 약 30%에 달했다.

기의룡 광동성 수입식품협회 회장은 “20년 간 중단됐던 영국의 대 중국 소고기 수출이 재개됐으며, 볼리비아 등 점점 많은 국가의 기업이 중국 시장 진출 허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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