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업계의 미래 재 조명

2020-04-13 13:24:18 CRI

영화 업계의 미래 재 조명

1월 23일에 7편의 설 영화 상영 철수를 선언한지 두 달 여가 지났지만 영화관의 재개는 아직 명확한 시간표가 없다.

영화관의 한산함과는 달리 스트리밍 플랫폼은 "얻기 힘든" 기회에 힘입어 자신의 트래픽을 새로운 단계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특히 베이징 바이트 댄스(北京字節跳動網絡技術有限公司) 와 같은 쇼트클립 플랫폼은 서쟁(徐崢) 감독이 설영화 상영을 철수한 영화 “경마”(冏媽) (Lost in Russia) 와의 협력 후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

영화관 측은 처음에는 “경마”(冏媽)가 전통 영화관의 케익을 움직였다는 반응이 강했지만 3월 20일 오후 8시, 2월 21일에 상영이 예정되었던 다잉쟈(大嬴家)(Dayingjia) 역시 “바이트 댄스”(字節跳動)와의 협력을 선택하고 인터넷 상에서 방영될 당시에는 반대의 목소리가 눈에 띄게 줄었다. 새롭게 제작된 영화가 대량으로 늘면서 인터넷 플랫폼을 선택해 상영하는 새로운 영화들이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 또한 전통 영화 산업이 앞으로 직면하게 될 가장 큰 도전이기도 하다. 즉 상영 단말기의 변화인데 전통적인 영화관에서의 상영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영화관을 넘어 직접 웹에서 상영할 지에 대한 것이다.

앞서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은 통이 크게 “아이리시맨” (The Irishman), “결혼의 장면들”(Scener ur ett äktenskap), “코인 세탁소”(Tokyo Coin Laundry) 와 같은 작품을 출시했지만 정작 상영때에는 여전히 영화관에서의 상영을 우선 선택했다. 예하면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아이리시맨”은 지난해 11월 1일, 영화관에서 첫 상영을 진행한 후 11월27일에 인터넷상에서 상영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이러한 모식은 점차 변화하고 있다. 또 다른 사례로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이 주연을 맡은 한국 영화 “파수꾼”도 2월 26일 한국에서 개봉하기로 예정됐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최근 영화관 상영을 철수하고 4월10일에 넷플릭스에서 상영했다. 물론 이러한 결정은 이 영화의 해외 배급사들을 화나게 했고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통영화관으로 놓고 말하면 가장 큰 우려는 이런 새로운 영화들이 방역 때문에 임시로 상영 방법을 교체했다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이번 사태로 젊은 관객들의 전통영화관에서의 관람 습관이 개변될까 우려하는 것이다.


“당인가 탐안3”의 진사성(陳思誠) 감독은 3월26일 인터넷 화상회의에서 “많은 영화관들이 확실히 생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터넷 상영 단말기까지 개변되었다"며 "방역기간 영화라는 문화형식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 얼마나 큰 열정을 가질 수 있을지 매우 걱정되며 사실 본인도 그렇게 낙관하는 바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어찌보면 많은 영화인들의 생각을 대표한 것이라고 볼수도 있다.

20년 전에 휴대전화가 사람들의 삶에서 가장 없어서는 안 될 도구가 될 것이라고 상상하기 어려웠던 것과 마찬가지이다. 매번 중대한 소비 습관의 변화는 흔히 조용히 일어난다. 이번 사태로 전반 오락생태계의 재조성을 가속화 시킬수도 있다. 전통 영화관이 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적인 범위에서 집단 휴업에 들어감에 따라 전통적인 영화관과 스트리밍 플랫폼간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VR 등 신기술 응용이 지속적으로 성숙해지면서 영화관이 관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려면 기술 설비의 끊임없는 갱신은 물론 관람 체험 향상도 필요하다. 이번 사태가 끝난 후 많은 전통 영화인들이 인터넷과 휴대전화에서만 상영되는 영상물을 촬영하는 현상이 많이 나타날 것이고 영화업계는 새로운 미래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왕금약(王金躍)의 글 

번역/편집:박은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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