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생방송이 왜 이렇게 핫할까?

2020-04-01 16:50:20

박물관 생방송이 왜 이렇게 핫할까?

사진: 섬서 비림 박물관의 백설송 해설자

박물관 생방송이 왜 이렇게 핫할까?

“어떤 내용을 듣고 싶은지 메시지를 남겨 주십시오.”

3월14일 저녁, 서안 비림박물관(碑林博物館)의 해설자 백설송(白雪松)씨는 타오바오 생방송 플랫폼에서 다섯번째 생방송을 마쳤다. 관람객수는 30여만명에 달하며 무려 340만을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2월23일에 첫 생방을 시작한 이후 백설송 씨는 유머러스하고 재미있는 해설방식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네티즌들로부터 “문화 박물관 업계의 이가기(李佳琦 중국의 유명한 왕훙)”, “서안의 두문도(竇文濤 중국의 유명한 사회자)”라 불리기도 했다.

올해 2월부터 틱톡이나 타오바오, 텐센트, 콰이서우 등 대형 인터넷 플랫폼에서는 잇달아 “클라우드 박물관 관광” 생방송 행사를 시작했다. 전국의 수십개 박물관이 참여했는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거웠으며 하루 시청자수가 천만을 넘었다. 폐관기간 박물관들이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인 인터넷 생방송은 네티즌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사회의 주목을 받았고 이미 문화 박물관 업종의 디지털화 발전의 새로운 트렌드로 되었다.

해설자 백설송씨는 첫 인터넷 생방을 앞두고 긴장돼서 많은 자료를 준비했는데 정작 생방을 진행하는 도중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었다며 자신의 생방송이 이렇게 핫한 반응을 보일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박물관도 아니고 문화재도 없이 그냥 자가에서 백설송씨는 휴대전화와 문화재를 보여줄 수 있는 태블릿PC를 이용해 토크쇼의 방식으로 두 시간 동안 해설을 진행했는데 수십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온라인 상에서 시청하면서 크게 이름을 알리게 되어 뜻밖이다.

앞서 백설송씨는 서안 비림박물관에서 지명도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었다. 백설송씨의 생방송이 널리 알려진 후 많은 네티즌들은 별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국가 1급 박물관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개관 후 직접 찾아가 보겠다는 댓글을 잇달아 남겼다. 타오바오 공식 점포의 팬수도 2.5만명으로 증가해 관련 탁본이나 자첩 등 상품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백설송씨는 생방송시간에 문화재의 외형이나 재질, 년대 등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하면 대부분 관람객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며 자신은 상이한 문화재에 대해 엇바꾸어 설명하는데 예하면 왕희지의 비석에서부터 이세민의 능묘 부조 석각인 소릉육준(昭陵六駿)에 이르기까지, 거기다 일부 에피소드와 사진전시를 결부한다고 말했다.

서안 비림박물관에서 8년간 해설원 일을 해온 백설송씨는 평소 해설에서도 유머를 섞어가며 설명하고 자주 관람객들과 연동을 진행했다. 그는 자신에 대한 요구가 아주 높다며 매일 많은 양의 열독을 유지하고 책을 읽는데 기반해 자신의 사고를 더하며 비첩은 물론 문화재에 관한 지식이 자신의 마음속에 녹아들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씨 성의 상해 네티즌은 왕훙 이가기씨의 팬이기도 하다. 그녀는 백설송씨의 생방송이 너무 재미 있었다며 자신은 새벽 2시까지 재방을 보았는데 이튿날에는 아예 생방 시간을 기다렸다가 보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서안 비림 박물관을 두번 찾았는데 현장에서 해설을 듣는 것보다 백설송씨의 생방이 더 재미있다고 평가했다. 그녀는 또한 백설송씨는 일탈적 사유 능력이 특별히 강하고 특히 여러 가지 지식을 연결시켜 말하거나 생방 과정에 자주 시청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하는데 어떤 문제는 맞출수가 있어서 더 재미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왕씨 여성은 생방송을 주변의 친구들에게 소개했는데 그들도 모두 백설송씨의 팬이 되었고 서안 비림 박물관을 찾을 의향을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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