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박문관 처음 갑골문 문화전시 개최

2019-10-24 08:37:20

올해는 갑골문 발견 1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2개월을 기한으로 하는 "증고택금(證古澤今,고금의 것을 증명하고 오늘의 것을 선택)-갑골문 문화전시"가 10월 22일 국가박물관에서 개막했습니다.

전시는 약 190점의 갑골과 청동기, 옥석, 도서 등 실물 전시를 통해 갑골문의 발견과 발굴의 놀라운 역사를 서술하며 관객들을 이끌고 갑골문의 배후에 있는 상주문명을 되살려 갑골문 학자들의 뛰어난 업적에 경의를 표하게 하고 있습니다.

120년 전에 발견된 갑골문이 2017년에 성공적으로 "세계 기억 명록"에 입선되었습니다. 이는 갑골문의 중요한 문화가치와 역사적인 의미에 대한 세계의 높은 인정을 의미하며 중국문화의 세계적인 전파를 크게 촉진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가박물관이 처음으로 갑골문을 내용으로 펼치는 문화전시입니다. 왕춘법(王春法) 국가박물관 관장은 전시 내용은 주로 감골문의 발견과 제작, 갑골문이 보여주는 상나라 사회 및 갑골문의 연구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고 소개했습니다.

갑골문은 중화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이미 알려진 4대 고대 문자 체계 중 나일강 유역 고대 이집트의 성서자(聖書字), 양강 유역의 설형(楔形) 문자와 중앙 아메리카의 마야 문자는 모두 지금까지 이어지지 않았지만 유일하게 은허 갑골문을 대표로 하는 중국의 고대 문자체계만 일맥상통해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중국의 문자는 비록 갑골, 전(篆), 예(隸), 초(草), 행(行), 해(楷) 등 상이한 서체의 변화를 겪어 왔지만 "6서(六書)"를 특징으로 하는 문자구조는 지금까지 보존돼 오면서 오늘 여전히 세계 5분의 1 인구가 사용하고 있는 문자로 되고 있으며 중국인들의 가치인정과 사고방식, 심미관념에 지극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번 전시는 또한 관련 보조 전시품과 멀티미디어 방식을 결부해 문화재에 활력을 더했습니다.

전시장을 찾은 관객 정씨 여성은 전시 기획이 잘 되었다며 갑골의 파편이 아주 작고 그 위에 새겨진 글자의 크기도 작지만 탁편(拓片)을 확대해 벽에 붙여놓고 그 옆에 해석문까지 부착해 보는데 많은 편리를 도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선택한 갑골편은 모두 비교적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는데 이렇게 직접 갑골편의 정품을 볼 수 있어서 행운스럽다고 언급했습니다.

1899년 갑골문이 발견되어서부터 한 세대 또 한 세대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문자에 대한 고증과 해석, 역사연구, 문화탐구에 진력해 오면서 갑골학의 발전에 뛰어난 기여를 했으며 갑골학이 세계적인 학과로 되도록 하는데 힘썼습니다.


갑골문 전문가 위원회 주임인 황덕관(黃德寬) 청화대학 교수는 중국에서 지금까지 체계화된 최초의 문자인 갑골문은 단지 하나의 문명의 기호, 문화의 표시만이 아닌 "사기(史記)"를 포함한 일련의 문헌의 진실성을 증명하였고 문자기록이 있는 중화문명사를 앞으로 5세기 추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가박물관이 소장한 갑골의 첫 대규모 전시입니다.

번역/편집:박은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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