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식] 방직술

2019-09-29 18:18:37

황도파(黃道婆)는 송나라 말기 원나라 초기의 인물로 송강(松江) 오니경(烏泥涇) 사람이다. 그는 젊은 시절 시부모의 학대를 이기지 못하고 집을 떠나 해남도(海南島)에 갔다. 해남도는 목화가 많이 생산되는 곳으로 해남도의 여족(黎族) 사람들은 예로부터 방직업에 종사했다. 황도파는 여족 여성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목화 재배에서 부터 방직 기술까지 배우게 됐다.


30년 후 황도파는 다시 고향에 돌아와 해남도에서 배운 방직술을 송강 사람들에게 전수하는 한편 방직 기계를 보급하고 개량해 노동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녀는 목화를 타는 탄궁(彈弓)을 개량했고 당시 세계적으로 가장 선진적인 방적 기계 삼정각답방면거(三錠脚踏紡棉車)를 성공적으로 만들었다. 그녀는 또 여족의 선진 방직 기술과 한족의 전통 직조 공예를 결부해 다양한 도안을 새긴 이불 등 물품들을 만들었다. 이것을 사람들은 “오니경(烏泥徑)이불”이라 불렀다.


황도파가 세상 뜬 후 현지 사람들은 그녀를 오니경진 부근에 묻었으며 노래를 만들어 평범했으나 재능이 뛰어난 그녀를 기념했다.


“황씨 할머니, 황씨 할머니, 내게 실 짜는 법 가르쳐 주고 베 짜는 법도 가르쳐 주세요. 틀에 감긴 베 두필…”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



달력

뉴스:
국내 국제
문화:
뉴스 성구이야기 역사인물
중국어교실:
매일중국어 실용중국어회화
경제:
뉴스 인물
관광:
중국관광 관광앨범 먹거리
포토:
국제 국내
오디오
영상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