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에 깃든 가정과 국가의 역사-하남 낙양 일기박물관

2019-05-07 15:39:01 CRI

"5.1"절 연휴를 맞아 낙양제1중학교 도서관 3층에 마련된 낙양 일기박물관은 고금중외의 6000여점의 소장품을 전시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서로 다른 시기, 각이한 종류의 일기와 도서, 친필 원고에는 각기 그들만의 기억이 담겨있어 감탄을 자아냅니다. 

왕연수(王延水) 낙양 일기박물관 관계자는 "일기는 사람들이 자신의 사상행위를 가장 원시적이고 가장 진실하게 기록한다. 얼핏 보기에는 간단한 일상기록인 듯하지만 사실은 한 가정과 나라의 역사가 슴배어 있다. 모든 사람들은 역사의 견증자이며 기록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왕연수 관계자는 "대형 일기 전문테마의 박물관인 일기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일기원고는 3000여권 되는데 그중 '개국대전'의 일기원고가 가장 소중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일기책의 표지는 이미 찾을 수 없고 일기를 쓴 주인의 신분도 확인할 길이 없지만 일기의 글자가 아주 또렷해 '개국대전'의 현장을 완정하게 환원할 수 있고 또한 글자에서 저자의 흥분된 심정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일기는 널리 씌이는 한가지 문체로서 고대 새끼에 매듭을 지어 기록하거나 조각해 기록(契刻記事)하던데서 비롯되었습니다. 고증에 따르면 서한경학자(西漢經學家) 류향(劉向)은 "신서·잡사일"(新序·雜事一)에서 사군지과이서지,일유기야(司君之過而書之,日有記也)라고 썼습니다. 명, 청시기 일기쓰기가 전성기에 달했습니다. 당시의 문학가나 정치가, 사상가, 외교가 등 많은 사람들이 일기를 쓰는데 열중했습니다.

박물관 내 전시판에는 운대영(惲代英)이 제작한 년하장이 전시돼 있는데 윗쪽에는 "제군욕종 일월일일기 작일기,금일위 일월일일 의"(諸君欲從一月一日起作日記,今日爲一月一日矣)라는 문구가 씌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운대영이 보기에 일기쓰기는 "가장 좋은 수양방법"이며 "가장 효과적인 문자연습 방법"이었습니다. 1919년 원단에 그는 이 특수한 년하장을 제작해 지인들에게 보냈습니다.

왕연수 박물관 관계자는 일기박물관의 소장품은 모두 민간인들이 기증한 것들이며 낙양제1고급중학교가 건설을 계획하고 아울러 일기중의 가치가 있는 내용을 정리,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예하면 운대영이 제안한 일기쓰기의 3가지 좋은 점과 일기쓰기를 계속 견지할 수  있는 3가지 방법 등을 정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왕연수 관계자는 이를 학교의 어문수업과 결부한다면 학생들의 사상품성을 양성하고 학습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글쓰기 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korean@cri.com.cn



뉴스:
국내 국제
문화:
뉴스 성구이야기 역사인물
중국어교실:
매일중국어 실용중국어회화
경제:
뉴스 인물
관광:
중국관광 관광앨범 먹거리
포토:
국제 국내
오디오
영상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