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상식] 한악부(漢樂府)

2019-04-25 14:32:30 CRI

“악부(樂府)”는 한나라의 음악을 관장하던 기구로 문인들의 시와 민간 가요를 수집하여 악곡을 붙이는 일을 했다. 그러다가 악부에서 수집하고 만든 시도 악부라 부르게 됐다. 한악부의 정수는 민요이다.
 
<강남(江南)>은 한악부 민요의 대표작이다.
 
강남
 
강남은 연을 따기 좋다네
연잎이 어찌나 무성한지
물고기가 연잎 사이에서 놀고 있네
물고기가 연잎 동쪽에서 노네
물고기가 연잎 서쪽에서 노네
물고기가 연잎 남쪽에서 노네
물고기가 연잎 북쪽에서 노네

이 민요는 강남 호수에서 연을 따는 백성의 생동한 모습과 즐거운 마음을 전한다.
 
한나라 악부 민요는 대부분 서사시로 백성들의 희로애락을 기록했다. 노동자들의 가난한 생활을 반영하기도 하고 전쟁이 백성에게 가져다준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봉건 혼인 제도에 대한 불만과 아름다운 사랑에 대한 추구, 귀족들의 부패한 생활과 사회의 어두운 면을 드러낸 작품도 있다.
 
사회 현실을 진실하게 보여준 한악부 민요의 예술적 성과는 후세 시가 발전에 직접적이고 큰 영향을 주었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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