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문화재 전문가 손잡고 명나라 고분 출토문화재 복원

2019-04-02 13:32:46 CRI

500년간 깊이 묻혀있던 실크 의상, 출토시에는 볼품없이 훼손되었지만 중한 양국의 문화재 관련 전문가들의 세심한 작업으로 재생되고 복원되었습니다. 
“매리운상--가흥 왕점 명묘 출토복식 중한합작 재생 복원성과전”(梅裏雲裳--嘉興王店明墓出土服飾中韓合作修複與複原成果展)이 지금 중국 실크박물관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명나라 때의 실크 의상을 생동하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명나라 때의 실크 복식에는 비단수건과 대섶윗옷, 비단바지, 소매 넓은 적삼 등 이 있는데 2006년 절강성 가흥시 왕점진의 한 명나라 고분에서 출토되었습니다.

중한 양측이 2012년에 서명한 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중국 실크로드 박물관과 한국 전통문화대학은 이들에 대한 재생 복원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2014년, 양측은 재생작업을 완성했으며 2018년에 양측은 또 원작의 복원 제작을 끝냈습니다. 원작은 매장된 시간이 오래돼 이미 퇴색했지만 복원품은 원래의 색채를 회복했습니다.

이 명나라 때의 고분은 현지에서 토지를 고르는 과정에 발견했습니다. 고분에는 남주인 이상(李湘)과 그의 4명의 처첩이 매장되었으며 대량의 실크 복식이 출토되었습니다. 중국 실크박물관이 이런 문화재의 응급보호와 재생보호 작업을 맡았습니다. 이번에 전시된 복식은 이상의 첩 서씨(徐氏)의 고분에서 출토된 것입니다.

또한 동시기 개최된 "한국전통복식과 직물전"을 통해 관람객들은 한국전통문화대학 섬유학과 사생들이 고증을 통해 복제한 115점의 한국전통복식과 직물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화재들은 14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것들인데 그중 많은 복식은 조선시기 이조 왕실의 복식을 복원한 것입니다.

29일 오후 진행된 개막식에서 한국 전통문화대학의 김영모 교장은 복식과 직물의 전시를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를 추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실크박물관 관장인 조풍(趙豊)  연구원은 중한 양국의 전통복식은 많은 상통한 점이 있다며 복식의 재생과 복원분야에서 양측의 문화재 과학기술 협력은 전망이 밝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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